[일요신문] 경북교육청은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 학교폭력예방교육지원센터에서 주최한 ‘2021학년도 어울림 프로그램 운영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대상인 교육부장관상과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상 등을 수상을 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단위학교 어울림 프로그램 부문'에서 대상 2교, 우수상 4교, '어울림 역량을 활용한 학생 부문'은 경산초, 군위 의흥초, 칠곡 왜관중이 우수 단체상을 수상했다.
특히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 아천초와 다산초는 각각 '너영 나영 어울림 따뜻한 학교 만들기', '어울림 나무를 심어 삼림으로 가꾸기'라는 주제로 운영 사례를 발표해 학교 현장에서의 높은 활용성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주원영 학생생활과장은 "학교폭력예방 프로그램 활동에 학생들이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교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예방 효과를 극대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2022학년도에도 도내 전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한 어울림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함께해요 경북교육' 영상 제작
경북교육청이 도내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함께해요 경북교육' 노래를 맛쿨멋쿨TV에 업로드한다.
임인년 새해를 맞아 오미크론 확산으로 힘들고 지친 도민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따뜻한 경북교육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기 위해 제작된 노래다.
문성초등학교의 '글빛소리 합창단'과 형남중학교, 용궁중학교, 구미여자고등학교 학생 및 교직원들이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개별적으로 녹음했다.
동명초등학교의 이율리 선생님이 제작한 수어 안무 병행과 자막을 통해 모든 경북교육가족들이 희망찬 경북교육을 함께 실현할 수 있도록 만든 노래인 것.
도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인 '맛쿨멋쿨TV'는 도교육청 홈페이지 또는 유튜브에서 맛쿨멋쿨TV를 검색하면 된다.
민병열 총무과장은 "'함께해요 경북교육'노래를 통해 따뜻한 경북교육을 함께 만들어가는 설 연휴를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 영역단위 공간혁신 백서 '온자람 공간' 발간
경북교육청은 23개 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에 2019년 8월부터 2021년 5월까지 추진했던 '영역단위 학교 공간혁신 사업'을 '온자람 공간' 백서로 제작해 배부했다.
학생, 교직원 등 구성원 전체가 주도적으로 설계에 참여해 교실, 복도, 특별교실, 실습실, 외부공간 등 영역별 학교 공간을 유연한 학습이 가능하고, 학습·휴식·놀이가 균형을 이루는 공간으로 재구조화시키는 사업이다.
이번 백서는 그동안 추진했던 유치원 2교, 초등학교 13교, 중학교 4교, 고등학교 2교의 영역단위 공간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사례별 사진, 추진 과정, 의의와 사용 후 의견 등으로 구성됐다.
이무형 시설과장은 "이번 백서가 학교 공간혁신의 공감대를 더욱 확산시키고, 미래교육을 품은 경북형 학교공간만들기 사업의 좋은 길잡이가 돼 널리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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