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국토교통부 주관 한국교통안전공단이 실시한 ‘2021 교통문화지수’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전국 3위, 부산 1위에 선정됐다. 87.41점을 받아 높은 점수로 부산 자치구 중 유일한 A등급을 획득했다.
특히 교통안전에 관한 자치단체의 노력을 평가하는 ‘교통안전실태’ 부문은 전국 1위를 차지했다. ‘교통문화지수’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국민의 교통안전의식과 교통문화 수준을 측정하는 것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이 국토부의 위탁을 받아 매년 조사에 나서고 있다.
해운대구는 교통체계개선사업, 횡단보도 투광기(야간 집중조명) 설치, 음향신호기 설치, 보행환경 개선사업, 보행자 우선도로 사업, 생활도로 다이어트사업 등 운전자·보행자 안전을 위한 하드웨어 개선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자체 자문기관인 교통정책자문위원회 운영, 굉음·폭주 차량 근절을 위한 대대적 단속과 캠페인 추진 등 소프트웨어에 대한 노력도 아끼지 않아 가장 돋보였다는 평을 들었다.
구는 올해도 횡단보도 50여 곳에 횡단보도 투광기를 추가 설치하고, 보행사고가 많은 구간에는 스마트 횡단보도를 도입하는 등 보행자 중심의 교통체계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운전자·보행자 인식개선을 위한 교통문화 개선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순헌 구청장은 “그동안 교통 분야에 대한 집중적인 투자와 구민의 교통안전 의식 수준 향상이 맞물려 좋은 결과로 나타났다”며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교통문화지수 전국 1위를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구민의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방세 환급금 카카오톡으로 신청하세요”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올해 1월부터 지방세 환급금을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는‘카카오톡 지방세 환급신청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구는 납세자의 편의 제공과 매년 발생하는 미수령 환급금으로 인한 행정비용을 줄이기 위해 카카오톡 ‘해운대구지방세환급’ 채널을 개설하고, 기존 방문, 전화, 문자 신청 등과 함께 카카오톡 환급 신청도 시행하기로 했다.
카카오톡 환급신청방법은 환급안내문 수령 후 카카오톡 검색창에서 ‘해운대구지방세환급’ 채널을 검색 후, 채팅창에 성명·생년월일·은행명·계좌번호를 적어 메시지를 전송하는 방법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방세 환급금 기부를 원할 경우 기부를 신청할 수도 있다.
지방세 환급 안내문에 카카오톡을 이용한 신청방법을 추가해 안내하고 있으며, 구 홈페이지, 구 소식지 등을 통한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구민들이 쉽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박재학 징수과장은 “구민들의 재산권보호와 편의제공을 위하여 간편한 환급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도록 했다”며 “앞으로도 납세자의 소중한 권리를 찾아드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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