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 대상…28일까지 모집
- 숙박비 최대 150만원, 체험활동비 최대 48만원까지 지원
[일요신문] 경북 경주시가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프로그램 참여자를 모집한다.
타지역 시민들에게 경주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정착을 유도하기 위해 추진됐다.
2일 시에 따르면 2022년 1기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경주에 관심을 가진 만 19세 이상 타 시군구 거주자로, 개인 SNS 등에서 '경주' 홍보를 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시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식을 내려 받아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상세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인구정책팀에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4~5월 사이에 진행되며, 21~30일 체류하면 된다.
지원은 1팀 당 숙박비는 최대 150만원(1박 5만원), 체험활동비는 최대 48만원(1인 하루 8000원)이 지원된다. 추가비용과 생활비는 자부담이다.
참여자는 관광지·박물관 등지를 방문하는 관광투어, 지역민 교류 등 지역탐방, 문화행사·축제 등 관람하는 문화예술 등 분야로 구성자율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1주 30시간·총 90시간의 인정시간을 달성해야 한다.
프로그램은 관광지·박물관 등지를 방문하는 관광투어, 지역민 교류 등 지역탐방, 문화행사·축제 등 관람하는 문화예술 등 분야로 구성됐다.
또 한달 동안 영상 1건을 만들어야 하며, SNS 포스팅도 매일 2건 이상 해야 한다.
한편 올해 경주에서 한 달 살아보기는 상·하반기 2기로 나눠 진행되며, 기수별로 10팀을 모집한다.
주낙영 시장은 "최근 새로운 인구정책으로 듀얼 라이프(도시와 지방 순환 거주)가 떠오르는 가운데, 경주 한 달 살기가 이주에 따른 부담감과 시행착오를 줄이고 침체된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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