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안전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예산 1,016억원을 들여‘2022년 학교 안전관리 계획’을 시행한다. 이 계획은 학교의 안전사고 예방정책 추진 체계 강화, 안전교육 역량 제고,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등 4대 분야로 추진된다.
부산시교육청은 ‘학교안전사고 예방정책 추진 체계 강화’ 분야에서 학교안전 실태조사와 학교안전플러스 운영 등을 통해 학교안전사고에 대한 정확한 통계를 관리하고 활용성을 강화한다. ‘학교안전교육 역량 제고’ 분야에서 학교폭력예방 교육, 성희롱·성폭력 근절 및 예방 교육, 생존수영 교육, 재난상황 모의훈련 등 체험중심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수상안전, 교통안전, 생활안전, 재난안전, 응급처치 등 다양한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오는 3월 부산 강서구 옛 명지초등학교 부지에 부산학생안전체험관을 개관, 운영한다. ‘학교 안전사고 예방활동 강화’ 분야에서 오는 2024년까지 학교건물의 석면 제거 완료, 외부인 출입관리 강화를 통해 학생보호 및 학교안전 관리 등 학교안전 관리 강화 방안을 추진한다.
특히, 올해 학생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예산 265억5,300만원을 들여 33개 학교를 대상으로 학교건물 석면 제거 작업을 실시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와 협력하여 교통안전시설물 설치를 확대하는 등 등·하굣길 교통안전도 확보해 나간다.
또 현업업무 종사자들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부산근로자건강센터와 협력해 이동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중대해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관리감독자에 대한 안전교육 및 컨설팅도 실시한다.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 분야에서 학생과 교사가 함께 학교안전 유해요인을 탐색, 개선하는 학교안전매핑(Mapping) 활동 등 참여 중심 안전활동 지원을 강화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아이들이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자신의 꿈과 끼를 마음껏 키워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안전한 학교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올해 사립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 추진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유아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운행기록 장치 설치를 지원하는 등 올해 사립유치원 교육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2019 개정 유아·놀이 중심 교육과정 운영에 적합한 창의적이고 안전한 유치원 교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예산 총 28억5,750만원을 들여 교재·교구 확충, 바깥놀이터 환경 개선, 통학차량 운행기록 장치 설치 지원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유아의 놀이 중심 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예산 12억3,800만원을 들여 부산지역 모든 사립유치원 256개원을 대상으로 원당 300만~500만원씩의 교재·교구 확충비를 학급수에 따라 차등 지원한다.
놀이와 쉼이 있고 자연친화적·모험적인 놀이터 등 바깥놀이터 환경 개선을 위해 예산 15억원을 들여 사립유치원 100개원을 대상으로 노후화 정도 등 유치원 계획서를 심사한 후 원당 1,500만원 안팎을 지원할 계획이다. 어린이 통학차량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통학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예산 1억1,950만원을 들여 직영통학 차량을 소유한 사립유치원 207개원을 대상으로 통학차량 운행기록 장치 설치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부산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교육과정 및 방과후 과정 운영의 내실화를 위해 예산 84억원을 들여 유치원 돌봄교실, 3세대 하모니 자원봉사자, 방과후 과정 운영비, 대학생 놀이샘 등을 확대 지원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교육환경 개선 및 운영의 질 향상을 위해 사립유치원에 대한 재정지원을 확대한다”며 “이를 통해 창의적이고 안전한 유치원을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유치원 돌봄교실 106개원 확대 운영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맞벌이 가정 등의 육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올해 유치원 돌봄교실을 106개원으로 확대 운영한다. 유치원 돌봄교실은 학부모들의 실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 시간 이전에 운영하는 아침돌봄(7~9시), 방과후과정 이후에 운영하는 저녁돌봄(방과후 과정 이후~22시), 아침·저녁돌봄 모두 운영하는 온종일 돌봄교실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월 초 공모를 통해 공립유치원 55개원(아침돌봄)과 사립유치원 51개원(아침돌봄 24개원, 저녁돌봄 6개원, 온종일 돌봄 21개원)을 선정했다. 이들 유치원은 다양한 돌봄 프로그램 운영, 급·간식 지원, 돌봄 전담 인력 채용 등을 통해 유아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하는 돌봄교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18억2,500만원을 들여 이들 유치원에 돌봄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치원 돌봄교실은 맞벌이·한부모 가정 자녀 등 돌봄이 필요한 유아를 대상으로 운영한다. 유치원의 실정에 따라 돌봄 이용 유아의 초등학교 저학년 형제·자매와 인근 유치원·어린이집에 다니는 유아도 이용할 수 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유치원 돌봄교실을 점차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시교육청은 유치원 돌봄교실을 2020년 58개원, 2021년 69개원을 운영했다.
#교육복지사 행정 업무역량 강화 연수 실시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2월 8일 관내 교육복지사 150명을 대상으로 ZOOM(줌)을 활용해 ‘교육복지 전산프로그램 활용 및 기록물관리 등 행정력 향상을 위한 업무지원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교육복지사의 행정 업무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운영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연수는 지난해 12월 개발한 교육복지 전산프로그램의 기능 및 활용 방법과 개별 학생 맞춤 지원(사례관리) 업무에 따른 체계적인 문서관리를 위한 기록물 관리지침 기본 사항을 안내한다.
교육복지 전산프로그램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업무매뉴얼을 기반으로 학생 지원 과정기록지, 서비스 지원 총괄표, 상담 기록지 등 개별 학생 맞춤 지원을 위한 서식을 전산화한 것이다.
권영숙 시교육청 유초등교육과장은 “이번 연수는 학교 현장에서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이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며 “학교 현장 교육복지사들에게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증진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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