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은 이날 보고에서 올해 운영 목표를 ‘시민과 함께하는 시민중심 열린의회’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해 △합리적 견제와 대안제시를 통한 균형의회 △열린 마음으로 대화하는 시민중심의회 △시민을 위한 정책을 개발하는 연구의회 △기본과 원칙에 솔선하는 청렴의회 등 4대 부문 12개 중점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기로 했다.
세부과제별 주요추진계획을 살펴보면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의회 독립성과 책임성을 강화하는 동시에 전자회의시스템 도입을 통한 효율적인 의사진행을 도모하고, 시민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시민들의 알권리 충족과 공감·소통하는 의회를 운영하며, 제8대 열린 의정의 마무리와 함께 제9대 의회 출범을 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책을 마련했다.
시민을 위한 입법활동 및 정책개발을 위한 의원 연구단체를 활성화하면서 전문성 강화를 위한 연구단체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정확하고 신속한 맞춤형 입법 지원으로 자치입법 역량강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청렴의회 구현을 위해 다양한 청렴 및 조례 교육을 실시하고 청렴행사 등을 통해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업무보고를 받은 의회운영위원회는 업무보고 방식의 개선, 시정질문 및 5분 자유발언에 대한 정책 반영 여부 확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연구단체 인원 구성에 대한 논의 등을 제안했다.
안병국 위원장은 “지방자치법이 전면 개정된 올 한해 의정활동에 불편함이 없도록 의원 및 직원들과의 적극적인 논의와 협의를 통해 독립과 책임, 견제와 균형, 연구와 전문성, 기본과 원칙의 의회 운영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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