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2021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전국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2019년에 이은 2회 연속 1등급에 선정된 쾌거다.
국민권익위는 중앙부처, 지자체, 교육청, 공직유관단체 등 전국 2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해운대구는 대구시 북구와 함께 기초자치단체2 그룹에서 1등급에 이름을 올렸다. 기초단체 평가는 인구 기준 50만 명 이상 1그룹과 50만 명 미만 2그룹으로 나눠 이뤄졌다.
해운대구는 2019년에도 국민권익위의 ‘공공기관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2020년에는 2년 연속(2018~2019년)으로 ‘청렴도 2등급’을 받았다. 2년 연속 청렴도 2등급 공공기관은 ‘부패방지 시책 평가’에서 제외하는 권익위 자체 규정에 따라 2020년 평가 대상에서 면제됐다가 이번 평가에서 다시 1등급을 받았다.
권익위는 부패방지 제도 운영, 청렴정책 참여확대, 반부패 정책 확산 노력 등 4개 부문, 5개 영역, 19개 지표로 정량·정성 평가를 진행했으며 해운대구는 모든 지표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전했다.
특히 기관장이 강력한 의지를 갖고 부패방지를 통한 신뢰행정 드라이브를 추진한 것이 가점으로 작용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2021년을 청렴도시 해운대 조성의 원년으로 선언하고 해운대구 청렴소통도서로 선정한 ‘90년생 공무원이 왔다’를 직원들에게 직접 소개하고 구청장 주재로 토론을 실시해 조직 내 상하·세대 간 소통하는 청렴리더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직원 대상 각종 청렴교육마다 빠지지 않고 참석해 “청렴하고 신뢰받는 공직자의 자세를 겸비하자”고 당부하는 등 청렴 조직으로 거듭나고자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청렴 리더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청렴교육’ 추진, 청렴구민감사관 내실 운영과 역량강화 활동, 전 직원이 참여하는 ‘부서별 청렴도 개선계획’ 추진, 부패취약 분야 공직자 청렴체험교육 등 다양한 청렴시책을 펼친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홍순헌 구청장은 “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회 연속 최우수 등급 달성은 반부패·청렴을 향한 공직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구민이 체감하는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청렴시책을 추진해 대한민국 최고의 청렴1번지 해운대의 명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청년예술가의 꿈을 응원합니다...반송동 창작공방 6곳 조성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반송지역 예술가 창작공방 2곳에 입주할 작가를 모집한다. 예술가 창작공방은 모두 6호점까지 조성할 예정이며 이달 중에 1·2호점 입주 미술작가를 모집한다. 만 34세 이하의 미술학과 졸업생이나 졸업 예정인 청년예술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구는 지역 내 빈집과 유휴공간을 매입해 창작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문화예술사업을 통한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의 꿈을 응원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2월 11일부터 25일까지 신청을 받으며 이메일이나 해운대구 도시재생과를 방문해 접수해도 된다. 전문가와 주민들로 구성된 심사단이 1·2차 심사를 진행한다. 구는 2차 심사에 나서는 일반심사단 20명을 공개모집한다. 미술 분야에 관심있는 해운대 주민을 위촉할 계획이다.
3차 심사는 3월 25일 옛 해운대역사에 조성하고 있는 가칭 ‘해운대아뜰리에’에서 응모작가가 참여한 가운데 경매 형식으로 진행한다. 가장 높은 낙찰가액을 받은 작품의 작가를 예술가 창작공방 입주자로 선정할 계획이다.
입주자로 선정된 2팀은 반송2동 예술가 창작공방 1·2호를 무상으로 2년간 사용할 수 있다. 월 130만 원 내외의 문화일자리 사업비를 2년간 지원한다. 해운대 아뜰리에 전시실을 우선 사용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예술가 창작공방 1·2호점은 4월 중 완공하며, 추가로 조성하는 3~6호점 4곳은 올해 상·하반기에 입주작가를 모집할 계획이다. 공모, 심사단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해운대구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창작공방 입주 작가 뽑아주세요”...‘구민평가단’ 모집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는 반송지역 예술가 창작공방 입주작가를 선정할 구민평가단을 모집한다.
구는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빈집과 유휴공간을 매입, 창작공간으로 조성하고 있다. 문화예술사업을 통한 도시 활성화를 목표로, 청년 예술인들에게 작업공간을 제공해 창작의 꿈을 응원하고 주민과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예술가 창작공방은 모두 6호점을 조성하며 4월에 2곳(윗반송로51번길 154)을 먼저 개소할 예정이다. 연면적이 102㎡와 55㎡로 1층은 전시실·프로그램실, 2층은 창작실·레지던스로 구성했다. 이달 중에 1·2호점 입주 미술작가를 모집하며, 만 34세 이하의 미술학과 졸업생이나 졸업 예정인 청년예술가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이와 함께 3월 10일 오후 3시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해운대구 센텀중앙로 42)에서 진행하는 오디션 평가에 참여할 구민평가단을 선착순 20명 모집한다. 만 20세 이상 해운대구민이면서 백신2차 접종을 완료한, 미술에 관심 있는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구민평가단 20명과 전문가 5명이 함께 진행한다.
최종 입주작가 선정은 3월 25일 오후 7시 옛 해운대역사 ‘해운대 아뜰리에’에서 열리는 ‘해운대 예술가 창작공방 옥션’에서 결정한다. 오디션을 통과한 5명의 작가가 직접 출품작에 관해 설명하고 작가로서의 포부를 밝히면 경매가 진행되고, 최고가 1·2위를 뽑는 방식이다. 구민평가단에 관심 있는 주민은 14일부터 25일까지 해운대구 도시재생과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대폭 개선
어려운 주민을 돌보며 봉사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온 해운대구(구청장 홍순헌)가 올해부터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600여 명에게 처우개선비, 장기근속수당과 상해보험가입비를 지원한다.
구는 2019년부터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국·내외 연수비 지원, 문화체험 행사 등을 개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한걸음 나아가 올 1월부터 처우개선비 월 3만 원을 사회복지시설 사회복지사뿐 아니라 주 40시간 이상 근무하는 상근 종사자 모두에게 지원한다.
또 장기 근무를 장려하기 위해 장기근속수당을 신설, 근속기간이 5년 이상인 근무자에게 1년에 한번 5~10만 원의 수당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부산시 최초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상해 보험료를 지원한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의 ‘정부 지원 상해보험’은 종사자가 업무나 일상생활 중에 상해사고를 당했을 때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보건복지부와 복지시설이 보험료를 절반씩 부담한다. 올해부터 시설 부담 보험료를 구가 지원함으로써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구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실태조사를 하고, 복지시설장과 종사자로 구성된 ‘사회복지사 지원위원회’를 통해 처우개선비, 장기근속수당, 상해보험가입비 지원 계획을 확정했다.
홍순헌 구청장은 “사회복지 최일선에서 사명감으로 애쓰고 계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9년부터 추진해 온 종사자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국내외 연수비 지원과 쉼 기회 제공을 위한 문화체험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이 완화되는 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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