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현장 누빈 경험 담긴 ‘교육강국 대한민국 교육 100년의 길’
‘교육강국 대한민국 교육 100년의 길’은 하 전 총장이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제36대·제37대 회장에 재임하는 동안 언론 등 대내외에 발표한 내용 등을 엮은 것으로, 책 속에는 그가 이 땅의 모든 국민들에게 해주고 싶었던 교육에 대한 여러 이야기들과 우리 교육현장의 희로애락이 진솔하게 담겼다.
책속에서 하 전 총장은 교육현장을 종횡무진 누비면서 겪은 생생한 경험들을 통해 우리 교육이 현재 직면한 문제를 진단하고, 교육입국으로 이룩한 우리나라가 다시금 교육강국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어떻게 교육 운영을 해하는 지를 제대로 알려준다.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은 우리 교육의 현실을 냉철하게 짚어 봄으로써, 왜 교육이 중요한지, 우리 교육의 미래 방향성에 대한 혜안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북콘서트는 개그맨 김영민, 노민주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저자와의 대담, 학부모·학생과의 질답 순으로 진행된다. 백종헌 국민의힘 부산시당 위원장, 정조근 동아대 로스쿨 명예교수, 김석조 포럼 부산교육의힘 이사장의 축사와 조경태 국민의힘 사하을 국회의원, 박수영 남구갑 국회의원의 축하영상이 상영될 예정이다.
하 전 총장은 북콘서트 소감을 통해 “한국교총 회장으로 재임한 지난 5년 8개월여 시간들은 일선 교육현장에서 기쁨에 웃고 분노와 좌절에 울었던 학생, 학부모, 선생님들의 교육 역사이자, 삶의 궤적과 같이 한다”며 “그 순간순간들을 되돌아보면서, 숱한 사연과 사건들을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이어 “책을 정리하면서, 교권5법 개정 등 뚝심과 집념으로 여러 성과와 결실을 이뤄냈다는 생각에 당시에는 느끼지 못했던 보람도 느끼지만, 여전히 우리 교육이 미래로 나아가기 위해서 많은 난제가 남아있음을 절감한다”며 “오롯이 교육 한 길만을 걸어온 교육자로서, 부산교육 발전의 밀알이 되고 반가운 단비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하윤수 전 총장은 경남 남해 출생으로 2대에 걸친 독립유공자 자손이다. 부산교대 제6대 총장을 역임하고, 2016년 6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한국교총) 제36대 회장으로 당선됐고, 2019년 6월 제37대 회장으로 재선됐다. 지난해 12월 14일 ‘부산좋은교육감후보단일화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부산 중도·보수교육감후보 단일화 여론조사에서 1·2차 공히 1위를 차지해 최종 중도·보수후보로 추대됐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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