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10일 경남도청 도민공감실에서 경남도 스포츠산업 관련 부서장 및 관련 기관장 등과 함께 초광역권 연계 공동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공동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경남도 체육지원과장, 경남테크노파크 정보산업진흥본부장, 대구테크노파크 스포츠첨단융합센터장, 김해의생명산업진흥센터장, 경남스포츠산업육성지원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기관별 스포츠산업 추진현황 및 향후 공동 사업 추진방안 등에 대해서 논의했다.
공동사업 추진(안)으로 △(가칭) 초광역권 디지털 치료 스포츠산업거점 구축 △(가칭) 스포츠산업 디지털치료 기반 구축 △(가칭) 해양스포츠 실감형 콘텐츠 구축 △(가칭) 초광역권 실감형 콘텐츠 리그전 개최 등 협력기관의 상생 발전 방안 마련을 위한 공동연구 수행 등을 논의했다.
임재동 경남도 체육지원과장은 “이번 회의를 시작으로 초광역권 스포츠산업 추진체계 구축 및 기관별 역할 분담을 통해 향후 스포츠산업 육성을 위한 출발점으로 삼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면서 “경남 스포츠산업이 미래 신성장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시가격 1억원 이하 ‘저가아파트’ 실거래조사 결과
경상남도는 공시가격 1억 원 이하 ‘저가아파트’를 법인 · 외지인이 집중 매수한 사례 중 위법 의심 거래 23건이 적발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국토교통부에서 지난 11월부터 진행해 온 실거래 기획조사 결과발표에 따른 것으로, 2020년 7월부터 2021년 9월까지 거래 중 이상거래로 의심되는 거래를 조사한 결과다. 경남도는 창원시와 김해시가 주요 지역이었다.
계약일 거짓신고와 소명자료 미제출 등 위법사항이 확인될 때에는 취득가액의 5% 이하의 과태료, 3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등의 처분을 받게 된다. 위법거래는 저가 아파트를 이른바 '갭투자'로 매입해 거래가격을 높여 단기간에 실수요자에게 매도해 높은 시세차익을 얻기 위함이다.
거래 금액 가운데 임대보증금 비율이 높아 향후 집값 하락 시 '깡통 전세'도 우려된다. 경남도에서는 부동산 실거래신고 및 자금조달계획서 등 의심 사항에 대해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매주 단위로 정밀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지난 1년간 전체 거래 신고된 19만여 건 중 561건 950명에 대해 업다운 계약(거랫값 속인 계약) 등으로 과태료 20억 원을 부과하고, 72건을 편법증여, 양도세 등 탈세의심으로 국세청에 통보 조치했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매주 국토교통부에서 통보되는 부동산거래 신고사항에 대해 의심거래를 추출, 정밀조사해 건전한 부동산거래 질서 확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화예술창작의 요람 ‘경남예술창작센터’ 입주작가 모집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영덕, 이하 진흥원)은 시각예술분야 우수 작가의 정주형 창작공간 운영·지원을 위한 ‘2022년 경남예술창작센터 15기 입주작가’를 오는 23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남예술창작센터’는 순수 시각예술 분야 예술가를 공모 선발해 숙소와 작업실 등 정주형 창작공간을 제공한다. 선발된 작가는 입주기간 동안 진흥원의 구내식당과 휴게실 등 각종 편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비평가 매칭 프로그램, 오픈 스튜디오, 입주작가 결과전 등에 참여할 수 있고, 창작지원금(재료비 및 활동비)도 지원받을 수 있다.
경남도의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최종 6명의 입주작가를 선정해 오는 3월 중 경남문화예술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대학생이 아닌 만 25세 이상 만 45세 이하 창작활동이 활발한 작가로, 국내외 다른 레지던스 기간이 본 창작센터 입주기간과 중복되지 않고, 창작센터에 기 입주경력이 없어야 한다.
모집기간은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며, 지원신청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재)경남문화예술진흥원 예술진흥팀로 문의하거나 경남예술창작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경남예술창작센터’는 2012년부터 경남 산청에 개소·운영을 시작한 후, 2021년 합천청사로 이전해 운영 중이며, 지난 10년간 젊고 역량 있는 작가들을 발굴, 지원해 총 82명의 예술가를 배출했다. 2021년에는 6명의 작가를 지원해 총 28회 수상 및 국가공모전 선정, 전시회 개최를 진행해 도내 시각분야 예술활동에 크게 기여했다.
박성재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창작 활동에 많은 어려움을 겪는 우수한 작가들이 경남예술창작센터에서 보다 창조적인 예술 전문인력으로 자리 잡아 경남의 문화예술 발전의 주체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성대] LINC 3.0 사업단, ‘2024 제2회 경성 창업캠프’ 성료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6:46 )
-
[한국남동발전] 2024년 지속가능경영유공 산업부장관 표창 수상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1 10:32 )
-
KR 한국선급, ‘메인엔진·발전기 최적 정비 위한 CBM 기술’ 개발
온라인 기사 ( 2024.12.12 00: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