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운드의 승부사' 박종환 감독은 1983년 멕시코 세계 청소년 축구 선수권 대회에서 '대한민국 축구 영웅'으로 등극했다. 세계적인 강호 멕시코, 우루과이를 꺾고 4강 신화를 만들어낸 것.
연이어 대표님 지휘봉을 잡았고 프로 무대 3연패까지 달성하며 승승장구했다.
이후 한국 여자 축구 연맹 초대 회장부터 대구FC, 성남FC 창단 감독을 지내며 K리그 최고령 축구 감독으로 명성을 이어갔다.
하지만 지인들에게 여러 번 사기를 당해 상처를 받았다. 그래도 새로운 삶을 선물해준 것 역시 지인들과 이웃이었다.
박종환 감독은 "나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들이 건넨 희망의 손길 덕분에 다시금 희망의 싹을 틔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
"그분이 오신다" 남궁민 등판 소식에 금토드라마 시장 술렁
온라인 기사 ( 2024.10.31 15:19 )
-
‘1등만 기억하는 세상은 지났다’ 대중은 왜 에드워드 리 셰프에게 매료됐나
온라인 기사 ( 2024.10.18 18:03 )
-
‘영상 퀄리티 엄청나다’…‘흑백요리사' 스타 ‘급식대가’, 유튜브 데뷔 화제
온라인 기사 ( 2024.09.26 2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