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지난 1월 21일부터 2월 11일까지 동절기에 시공 중인 지식산업센터, 아파트 건설 공사장 등 관내 대형 건설 공사장 10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민간으로 구성된 시 안전관리자문단(토목시공, 건축구조, 건축시공)과 구리·남양주시 건축사회 등 분야별 민간 전문가가 점검을 진행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동절기 콘크리트 양생 품질 관리 상태, 타워 크레인 및 가설 구조물 설치 운용 관리, 근로자 안전 관리 작업 규정 준수 여부, 코로나19 방역 수칙 이행 여부 등으로, 시는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도록 명령했다. 또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주요 지적 사항에 대해서는 조속히 시정 조치하고 그 결과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남양주시 홍철호 시민안전관은 “지난달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중대 산업 재해 관련 사건·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더 이상의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감독자는 사업장 모든 종사자의 안전·보건을 확보하고, 종사자는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실천을 중시해 중대 재해 예방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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