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지사, 군위군 대구 편입…4월 전 국회에서 처리돼야
- 대구시와 '군위군 대구 이전 공동협의회' 구성…공동 대응키로
[일요신문] "대구경북신공항은 대구경북이 글로벌 발전의 계기를 만드는 중요한 일이다."
이철우 경북지사는 15일 도청 간부 및 공공기관장이 모인 확대간부회의 자리에서 "군위군의 대구편입을 지역발전과 대구경북의 상생발전을 위한 기회로 만들자"라며,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과 관련한 논의와 함께 4월 전 국회 통과에 총력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통합신공항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구경북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한 것으로 이 절호의 기회를 놓쳐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순조롭게 공항을 건설하기 위해서는 군위군 대구편입은 불가피한 것이다. 어떠한 경우에도 4월 전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아 줄 것"을 요구했다.
이는 현재 국회에서 관할구역 변경 법률안은 행정안전위에 상정돼 다양한 논의가 이뤄지고 있으나,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어, 이번 임시회에 통과되지 못하더라도, 대선 후 임시회에서는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는 이 지사의 의지로 풀이된다.
이 지사는 그간 군위군 대구 편입 법률안을 이번 2월 국회 임시회에 통과시키기 위해, 전화 통화와 수 차례 국회를 직접 찾아 지역 국회의원들과 김기현 국민의 힘 원내대표 등에게 법률안 통과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협조를 적극 요청했다.
한편 도는 순조로운 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해 군위군 대구편입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국회에 알리고, 대구시와 군위군 대구 이전 공동협의회를 구성해 군위군 편입은 물론 신공항 건설 및 주변지역 공동개발 등 관련 사안들을 긴밀히 협조해 갈 계획이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
홍준표 "용병 하나 선택 잘못 했을 뿐…기죽지 말자"
온라인 기사 ( 2024.12.08 22:53 )
-
포항서, '제2회 대구경북공항 국제물류포럼' 열려
온라인 기사 ( 2024.12.08 10:33 )
-
[인터뷰] 박창범 전 우슈협회장 "이기흥 회장이 당선되면 종신제 간다"
온라인 기사 ( 2024.12.09 10: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