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 대표 전시회를 육성하고 기업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 ‘2022년 부산광역시 민간주관 전시회·국제회의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업체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이 주관하는 전시회 및 국제회의에 대해 임차비, 마케팅비 등 행사 개최비, 전문가 컨설팅 및 성과분석, 홍보 등을 지원하는 것으로, 전시회는 8건 내외로 건당 최대 1억 원, 국제회의는 2건 내외로 건당 최대 4천만 원까지 지원된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전년도 성과를 심사에 반영해 매년 진행하는 우수 전시회를 부산의 대표 전시회로 키워나가고, 민간주관 행사 지원의 사업 목적을 살리기 위해 공공성이 강한 기관은 지원대상에 제외한다. 행사별로 최대 3~5회까지만 지원하는 일몰제를 재시행해 다수의 업체가 혜택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부산에서 장기적인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브랜드화를 꾀할 수 있는 전시 컨벤션 행사에 높은 점수를 부여하고, △사전 설명회 △사후 전문가 피드백 △맞춤형 전문가 컨설팅 지원 확대 △실무중심의 재직자 전문교육 △정보통신기술(ICT) 접목 등을 지원해 지원 업체의 마이스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전자우편 및 일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광역시 누리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마이스산업과 또는 (사)부산관광마이스진흥회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전반적인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시는 작년 사업을 통해 생활·레저, 친환경, 도시재생, 문화예술 분야 등 전시회 9건, 웰니스, 식품, 모빌리티 산업 등 국제회의 3건을 지원하여 경제적 파급효과 309억 원, 고용유발효과 297명을 달성한 바 있다.
조유장 부산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의 경쟁력 있는 전시회를 지속 발굴해 부산 마이스산업의 성장 토대를 마련하고 나아가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 참여 기업 모집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역 빅데이터 산업 활성화 및 기업의 데이터 활용 자생력 강화를 위해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3월 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분석·활용 지원 사업’은 데이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 전문기업의 컨설팅을 통해 △신제품·서비스 발굴 △국내외 시장진출 △서비스 고도화 △공정프로세스 개선 등의 전반적인 기업활동에 빅데이터를 접목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년간 국가공모사업을 통해 추진해오다 올해부터는 자체 사업으로 추진해 안정적인 지원 토대를 구축하게 됐다. 구자영 부산시 빅데이터통계과장은 중소기업 비중이 큰 부산의 경제 체질을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 데 이번 사업이 큰 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원 기업에 대한 컨설팅 기간을 확대했으며, 기업의 수요를 구체화하고 법률·마케팅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 해결을 위해 추가적인 컨설팅을 지원하는 등 지난해보다 질 높은 서비스를 지원한다.
빅데이터 세미나, 기업애로 멘토링데이, 데이터 활용 우수기업 선발 대회, 우수사례집 제작 등의 다양한 연계 사업도 병행 추진해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 인식을 높일 예정이다. 부산시 소재하는 중소기업은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누리집을 참조하면 되고, 신청서를 작성해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올해부터 시 자체 사업으로 전환하여 안정적이고 체계적인 사업 추진이 가능해졌다”며 “빅데이터 분석과 활용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지역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빨리 이끌어내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마을공동체 자율형·맞춤형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마을공동체 기능 회복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이 마을에 필요한 사업을 직접 제안하는 자율형·맞춤형 ‘마을공동체 역량강화사업’을 3월 4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마을공동체 스스로가 필요한 사업을 기획해 문제를 해결하여 더불어 살아가는 마을공동체를 회복·형성하는 데 목적을 두며 공모 대상은 안전, 문화, 복지, 환경, 경제 등의 분야에서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할 수 있는 사업이다.
부산에 거주하는 5인 이상의 주민·단체로 구성된 마을공동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을공동체당 최대 5백만 원의 예산으로 사업계획서 등을 작성해 오는 18일부터 3월 4일까지 소재지 구·군 소관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시는 3월 중 대면평가, 4월 중 심사위원회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대상별 지원금액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공동체가 추진하려는 다양한 사업을 최대로 발굴하고 지원할 예정이다.
송삼종 부산시 행정자치국장은 “이번 사업은 주민들이 직접 마을공동체의 문제를 해결하고, 주도적으로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면서 주변 환경의 긍정적 변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확대 시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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