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대구시가 지역 대학과 혁신 사업에 대한 공동 추진에 나선다.
대구시(권영진 시장)는 오는 18일 경북대에서 '지자체-대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의 공동추진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협약식을 연다고 17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지역협업위원회 공동위원장인 권영진 시장, 이철우 경북지사, 홍원화 경북대 총장을 비롯해 영남대 총장, 시·도 교육감 및 지역혁신기관장 등 지역협업위원회 위원이 함께한다.
이들은 지역혁신플랫폼 구축을 선언하고, 지역혁신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결의를 다질 예정이다.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RIS)'은 지자체와 지역대학 및 지역혁신기관 등이 협력체계를 구축해, 대학과 지역산업 간 연계·협력으로 지역혁신을 도모하는 것으로, 교육부 공모사업이다.
플랫폼별로 사업계획서를 3월 말까지 제출하고, 오는 4월 2곳이 신규 선정될 예정이다.
대구·경북이 함께 응모예정인 복수형플랫폼의 경우, 공모선정 시 최대 5년간 국비 2320억 원이 지원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대구·경북 지역혁신플랫폼에는 지역 주력산업 혁신인재양성, 참여대학별 대학교육혁신 방안 수립 및 공동과제 추진, 지자체·대학·지역혁신기관 간 협업을 위한 지역협업위원회 구성·운영 등 지자체와 지역대학 등이 협력해 지역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지역혁신과제를 담을 예정이다.
권영진 시장은 "교육부 지역혁신사업이 지역 산업 발전을 위한 인재를 양성하고, 그 인재가 지역에 정착해 지역사회 발전으로 이어지는 '혁신성장 선순환 생태계 조성'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수도권과 지방 간 양극화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지역의 위기극복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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