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0시 기준 대구 4199명, 경북 2901명 확진
# 경북 코로나19, 2901명 확진…재택치료자 1만명 넘어서
경북도에 따르면 17일 0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2901명으로 23개 시·군에서 발생했으며 지역 2898명·해외 3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구미 587명, 포항 476명, 경산 451명, 경주 251명, 영주 169명, 안동 154명, 김천 152명, 칠곡 100명, 영천 98명, 문경 86명, 상주 50명, 고령 48명, 예천 47명, 청도 40명, 울진 39명, 군위 31명, 성주 30명, 의성 27명, 영덕 24명, 청송 17명, 봉화 14명, 영양 7명, 울릉 3명이다.
병상가동률은 36.6%로, 감염병전담병원 51.5%·중증병상 89.5%·생활치료센터 14.3%로 나타났다.
재택치료자는 2226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1만591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집중 관리 1672명(15.8%), 일반 관리 8919명(84.2%)로 분류됐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7.0%, 2차 85.9%, 3차 58.9%로 집계됐으며 전날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는 28건으로 모두 경증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관련으로 4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261명이다.
# 대구 코로나19, 4199명 확진…백신 접종률 전국 대비↓
대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199명으로, 지역 4199명·해외 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미만 13.6%, 10대 16.7%, 20대 15.8%, 30대 13.3%, 40대 16.4%, 50대 11.9%, 60대 이상 12.3%를 차지했다.
병상가동률은 39.9%로, 위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49.4%·감염병전담병원 61.6%·생활치료센터 12.0% 수준이다. 위중증과 감염병전담병상 가동률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재택치료자는 497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1만7863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집중 관리 2667명, 일반 관리 1만5196명으로 분류됐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4.6%, 2차 83.5%, 3차 52.3%이다. 전국 접종률이 1차 87.2%, 2차 86.2%, 3차 58.3%인 점을 감안하면 낮은 수치이다.
전날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건은 27건으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1%이다.
전날 코로나19 관련으로 1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417명이다. 이번에 숨진 이는 접종완료자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18세 이상 기본접종 완료 3개월 경과자 코로나19 사전예약 누리집을 통해 3차접종 예약 후 접종할 수 있으며, 사회관계망(SNS) 잔여 백신 신청을 통한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접종을 완료하지 않은 18세이상 미접종자는 mRNA(모더나‧화이자)백신 이외에 노바백스 백신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을 원하시는 분은 이달 14일부터 내달 6일까지 위탁의료기관에서 당일접종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한편 3차접종자 또는 2차접종 후 14~90일 이하 코로나19 예방접종 접종완료자는 확진자와 밀접 접촉이라도 격리가 면제(수동감시)된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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