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지난해 10월 영화 ‘러스트’ 촬영 당시 실탄이 든 총기의 방아쇠를 당기는 끔찍한 사고를 저지른 알렉 볼드윈(63)이 당시 현장에서 숨진 촬영 감독인 헐리나 허친스(42)의 유족으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유족 측은 볼드윈을 포함한 ‘러스트’ 제작진이 안전에 소홀해 허친스가 부당하게 목숨을 잃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총기 사고로 수세에 몰린 알렉 볼드윈(왼쪽)에게 절친 톰 크루즈가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2015년 7월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 홍보행사에 함께한 볼드윈과 크루즈. 사진=AP/연합뉴스총기 사고 후 사면초가에 빠진 볼드윈은 모든 활동을 중단한 채 한껏 몸을 낮추고 있는 상태다. 그의 곁에서 도움을 주고 있는 사람들 가운데는 절친인 톰 크루즈(59)도 있다. 사고 후 불안에 떨고 있는 볼드윈에게 가장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민 크루즈는 2012년 영화 ‘락 오브 에이지’에서 볼드윈을 만나 가까워졌다.
현재 크루즈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는 볼드윈에 대해 한 측근은 “볼드윈은 크루즈를 비롯해 소수 측근들의 말에만 귀를 기울이고 있다. 특히 크루즈의 조언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전했다.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는 볼드윈에게 크루즈가 제안한 해법은 다름아닌 사이언톨로지 종교다. 실제 지금까지 볼드윈은 누가 뭐라고 하든 크루즈의 사이언톨로지에 대한 믿음을 지지해왔다. 한 측근은 “사람들은 볼드윈이 진심이라는 걸 알고 있다. 그는 누군가 선택한 신앙에 대해 비판하는 행동은 미국적이지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평소에도 사이언톨로지를 인정해주는 스탠스를 취했다고 밝혔다.
볼드윈(왼쪽)과 크루즈는 2012년 영화 ‘락 오브 에이지’에서 만나 가까워졌다. ‘락 오브 에이지’ 스틸컷.이참에 어쩌면 사이언톨로지로 개종할지도 모른다고 언급한 측근은 “둘은 서로를 보살피고 있다. 사이언톨로지 측 역시 기꺼이 볼드윈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다. 사정이 이러니 만일 볼드윈이 어느 날 갑자기 사이언톨로지 종교 모임에 모습을 나타낸다 해도 결코 놀랍지 않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출처 ‘내셔널인콰이어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