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는 어린이집 영유아 및 교직원, 노인사회복지시설 이용자, 임산부, 아동·장애인·정신·노숙인 복지시설 이용자, 국민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중증장애인 등 취약계층이다.
고양시 내 대상자는 약 9만명이며 자가진단키트 총 60만7천개를 2월 4주부터 3월 말까지 순차적으로 배부할 계획이다. 총예산은 20억 3900만원이 소요되며 국비 50%, 도비 15%, 시비 35%가 투입된다.
23일부터 어린이집과 노인복지시설 이용자를 대상으로 우선 배부를 시작한다. 오미크론의 빠른 확산세를 고려해 면역 수준이 낮고 집단생활로 감염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신속하게 선제적 검사를 통하여 감염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이뤄진 조치다.
관내 어린이집 원장 A씨는 “요즘 확진자가 폭증하고 있어 부모님들께서 자녀들을 등원시켜도 불안한 마음인데, 이번에 시에서 지원해주시면 그나마 한시름 놓을 수 있겠다”며 안도감을 표했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오미크론 유행이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자칫 ‘선별사각지대’에 놓일 수 있는 시민들께 신속항원키트를 3월말까지 지원해 구매 부담을 완화하고 자율적인 선제검사 지원으로 오미크론 확산을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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