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 'KASFO')은 이달 28일자로 폐교되는 한려대(학교법인 서호학원) 교직원 및 학생들을 대상, 다음달 1일부터 '폐교대학 통합증명발급서비스' 홈페이지를 통해 학적, 인사 등 제 증명서 발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KASFO에 따르면 학생에게는 졸업증명서 등 12종을, 교직원에게는 경력증명서 등 3종을 발급한다.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정부24 홈페이지에서도 학사 관련 졸업증명서 등 6종의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다.
증명서는 본인 명의의 휴대폰 또는 아이핀 인증 후, 즉시 출력하거나 이메일 혹은 우편으로 수령할 수 있으,며, 통합증명발급서비스를 통해 우편 발송 신청을 제외한 모든 증명서 발급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폐교대학종합관리센터 송지숙 센터장은 "한려대 폐교에 따른 구성원들의 혼란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힘쓰고 있다. 사회활동에 필요한 증명서 발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한국사학진흥재단,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계획 승인
- 홍덕률 이사장 "학생들 교육환경 개선과 청년 주거문제 해결 중추적 역할 할 것"
한국사학진흥재단(이사장 홍덕률)가 최근 열린 제214회 이사회에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 건립사업 추진계획'과 '2022년 행복기숙사 건립사업 1차 배정 계획'을 심의·의결했다.
2022년도 행복기숙사 지원사업 규모는 837억원이며, 행복도시 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연합) 및 동남보건대학교 행복기숙사(사립)에 총 358억원이 지원된다.
행복기숙사 지원사업의 경우 학생·청년 주거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행복기숙사(연합), 행복기숙사(사립), 에듀21기숙사지원사업, 기숙사형 청년주택 등 다양한 유형의 기숙사 건립을 지원하고 있다.
재단에 따르면 행정중심복합도시 공동캠퍼스 행복기숙사(연합) 건립사업 추진계획이 확정돼 2024년 개교 예정인 세종시 내 공동캠퍼스를 이용하는 대학생들에게 양질의 거주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동남보건대 행복기숙사(사립) 지원사업 심사·배정계획이 돼, 동남보건대 대학생들의 학습여건이 크게 개선되고, 국가고시 등을 준비하는 학과가 존재하는 보건계열 대학 특성 상 기숙사 활용성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덕률 이사장은 "이사회에서 확정된 2건의 행복기숙사 지원계획으로 대학생 및 청년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청년 주거문제 해결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덧붙였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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