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 94.7%…병상 1곳만 남아
- 경북, 확진 6969명…사망 8명
[일요신문] 2일 대구·경북권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4086명으로 집계됐다. 전국 신규 확진자는 21만9241명으로 하루만에 21만명대를 돌파했다. 사망자는 96명으로 아직은 100명대 미만이다.
# 경북, 코로나19 확진 6969명…사망 8명
경북도에 따르면 2일 0시까지 집계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969명으로 23개 시·군에서 발생, 지역 6961명·해외 8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 확진자 수는 포항 1423명, 구미 1277명, 경산 925명, 경주 556명, 영주 408명, 김천 374명, 안동 326명, 칠곡 292명, 영천 208명, 문경 155명, 예천 155명, 상주 139명, 고령 117명, 의성 116명, 청도 110명, 영덕 94명, 성주 64명, 울진 57명, 군위 50명, 청송 50명, 봉화 33명, 영양 32명, 울릉 8명이다.
병상가동률은 32.0%로, 감염병전담병원 46.8%·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94.7%·생활치료센터 4.0% 수준이다. 경북권내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동국대학교경주병원(11병상), 포항세명기독병원(8병상)으로 딱 1곳이 비어있다. 최근 경북은 비교적 병상가동률이 낮은 대구의 병상을 확보한다는 방침을 내놨지만, 아직까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6317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2만6938명이다. 집중치료군 5317(19.7%)명, 일반관리군 2만1621(80.3%)명으로 분류됐다. 전날 코로나19 완치 판정을 받고 재택치료가 해제된 인원은 4556명, 병원 퇴원은 1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재택치료자가 약 6000명대로 다시 늘었지만, 치료해제 인원과 퇴원은 비슷한 수준이다. 앞으로 확진세가 더욱 거셀 경우 의료현장의 피로도는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7.2%, 2차 86.1%, 3차 62.0%로 집계됐다. 3차 백신 접종률은 전국(61.4%)보다 앞선 상황이다. 3차 접종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구미(53.0%)이며 가장 높은 지역은 군위(73.8%)로 나타났다. 전날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건은 3건으로 모두 경증이다.
코로나19 관련으로 8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349명이다.
# 대구, 코로나19 확진 7117명…사망 10명
2일 0시 기준 대구 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117명으로, 지역 7117명·해외 0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 확진자는 10대 미만 11.8%, 10대 13.7%, 20대 15.1%, 30대 14.0%, 40대 16.2%, 50대 12.5%, 60대 이상 16.7%를 차지했다.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73.3%·감염병전담병원은 57.4%이다. 재택치료자는 1178명이 추가되면서 현재 3만5273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집중 관리 6694명, 일반 관리 2만8579명으로 분류됐다.
백신 접종률은 1차 84.8%, 2차 83.7%, 3차 55.4%로 어제와 같다. 백신 접종 이후 이상반응 신고건은 1건으로 접종대비 신고율은 0.41%이다.
전날 코로나19 관련으로 10명이 숨지면서 사망 누적은 485명이다.
최창현 남경원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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