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와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가 3월 17일 오전 10시 30분 부산광역시청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공동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안계명)과 부산시 대변인(나윤빈)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사항에는 한국마사회가 보유하고 있는 매체를 활용해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홍보에 적극 협조하는 등 공동 마케팅 시행 내용이 포함됐다.
한국마사회는 △경마공원 내 대형스크린(3개소) △전국 30개 사업장 TV(1만3천대) △경마정보지(매주 1만부) 등을 활용해 경마공원 방문객을 대상으로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안계명 한국마사회 부산경남지역본부장은 “세계박람회 유치는 부산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의 현안이다. 함께할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한국마사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악화 등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취약계층 지원, 지역사회 상생협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해오고 있다.
#‘기수숙소 용도전환 협약’ 체결
3월 16일 14시 한국마사회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기수숙소 용도전환 협약식’이 개최됐다. 해당 협약은 부산경남경마공원 내 기수숙소를 휴게시설로 전환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부산경남경마공원은 2005년 개장 당시부터 공원 내에 기수숙소 등 56실의 숙소를 운영해 왔으나, 사업장 내 거주시설로 인한 업무와 사생활 분리의 어려움, 폐쇄적인 조직문화 발생 우려 등의 문제점을 인지하고 작년 2021년부터 기수숙소 용도전환을 추진했다.
지난 2월 기수협회, 조교사협회 등 경마유관단체와 함께 ‘부산경남경마공원 기수숙소 용도전환 협의체’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논의했다. 그 결과 △기수숙소의 숙소기능 폐지 △시설 리모델링을 통한 휴게·복지시설 전환 △22년 상반기까지 거주자의 원만한 퇴거 △시설 운영시간 변경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주요 내용으로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은 한국마사회(부산경남지역본부장, 부산경마처장, 노동조합 부경지부장), 부산경남경마공원조교사협회(이사), 한국경마기수협회부경지부(협회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부산경남경마공원 본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협약식에 참석한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오늘 협약식으로 기수숙소 용도전환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결실을 맺게 됐다. 기수들이 마음 편히 쉴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경마공원 내 안전사고 예방 및 경마관계자 복지증진을 위해 경마유관단체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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