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 토박이’ 강조하며 부산 연제구 제2선거구에 시의원 출사표
이열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먼저 자신이 연제구 토박이임을 강조했다. 그는 “연제구에서 태어났고 자랐다. 연제구가 제 삶의 전부이자 신앙”이라며 “태어나 학교를 다닐 때도, 소상공인이라는 직업인으로 생활할 때도, 단 한 번도 연제구를 떠난 적이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연제구의 현실, 특히 지역 소상공인의 실태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이 예비후보는 “언제부터인가 연제구가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생각했다”며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면서 저 같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폐업하고 쓰러져 나가는 것을 바로 옆에서 지켜봤다. 부동산 대란,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 주 52시간제 등 이념에 치우쳐 소상공인들의 삶이 망가진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열 예비후보는 “제가 연제구를 대표하는 시의원이 된다면, 시의회가 소집되자마자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해 3천만 원 무이자 대출을 실시토록 하겠다. 그 이자를 부산시가 부담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분한 지원을 통해 소상공인 자영업자와 그 가족들이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하도록 도와주고,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으로 스스로 책임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기자회견 말미에 “뼛속부터 연제구의 아들인 제가 연제구를 지키고 싶다. ‘소상공인의 뜨거운 열정’을 가진 저 이열에게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열 예비후보는 연산초등학교(34회), 연산중학교(20회), 양정고등학교(14회)를 졸업했으며, 국민의힘 부산정치대학원 8기를 수료했다.
현재 바르게살기운동 연제구 협의회 사무국장, 연제구 연산1동 주민자치회 위원, 연제구체육회 이사, 연제구 청년봉사단체 모두다 회장 등을 맡고 있으며, 최근에는 제20대 대통령선거 국민의힘 부산 선거대책위원회 청년보좌를 역임했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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