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이하 BPA) 강준석 사장은 24일 파르한 알-파르투지(Farhan Al-Fartusi) 이라크항만공사 사장을 접견하고 교류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라크 알포(Al Faw) 신항 개발사업을 주관하는 파르한 이라크항만공사 사장은 이날 주한 이라크대사관 대리 대사와 함께 BPA를 방문해 부산항 현황을 설명 듣고 북항 및 신항 항만시설을 시찰했다.
이라크 알포 신항 개발사업은 이라크 정부가 53조원을 투입해 2041년까지 남부 바스라주(Basrah)에 위치한 알포항을 세계 12대 항만으로 개발한다는 대규모 프로젝트로, 대우건설이 인프라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파르한 사장은 BPA에 부산항 개발과 운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양 항만공사 간 인력 및 기술교류 확대를 요청하고, 공조 체제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도 제안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양 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되고 이라크 알포항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화물차 대상 미세먼지줄이기 합동 캠페인
부산항만공사(이하 BPA, 강준석 사장)는 항만 대기질 개선을 위해 관계기관 합동으로 화물차 운전기사 대상 ‘미세먼지 줄이기’ 캠페인을 열었다.
캠페인에는 BPA, 낙동강유역환경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 부산시가 참여했다. 4개 기관은 3월 11일 부산항 신항 화물차휴게소(내트럭하우스)에서, 23일 용당 화물차휴게소(내트럭하우스)에서 부산항 출입이 잦은 화물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저공해 조치 지원책(조기폐차·매연저감장치 부착· LPG 화물차 신규구입)과 미세먼지 계절관리제(12월~이듬해 3월 배출가스 5등급차량 운행 제한)를 홍보했다.
올해 12월 시행되는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부터는 기존 수도권에만 적용하던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 조치가 부산에서도 확대 시행된다. 이에 따라 매연저감장치 부착 등 저공해 조치를 하지 않은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이 제한된다.
강준석 BPA 사장은 “지역사회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 배출량을 줄이려면 부산항 출입 화물차량들의 저공해 조치사업 참여가 필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비롯해 부산항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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