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득점으로 대구전 4-3 승리 견인
한국프로축구연맹은 29일 하나원큐 K리그1 2022 6라운드 MVP를 선정했다. 주인공은 6경기만에 리그 데뷔골을 터뜨린 이승우였다.
이승우는 지난 20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구와의 경기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팀의 4-3 승리를 이끄는 선제골이었다.
수원 FC의 역습 상황, 이영준이 찔러준 패스를 받아 경합 과정에서 상대 타이밍을 뺏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득점 장면 이외에도 상대 수비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며 승리를 이끌었다.
난타전 끝 4-3 승리를 거둔 수원 FC는 라운드 베스트 매치와 라운드 베스트 팀에도 올랐다. 경기장 사정으로 인해 6라운드만에 처음 치러진 홈경기였기에 기쁨이 더했다.
이외에도 이승우의 동료 김승준과 니실라를 비롯해 레오나르도(울산), 주민규(제주), 이청용(울산), 조나탄 링(제주), 델브리지(인천), 임종은(울산), 김오규(제주), 황인재(김천) 등이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K리그2 라운드 MVP는 마사(대전)에게 돌아갔다.
김상래 기자 scourge@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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