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구호 보조라벨 새겨 500만 병 생산
‘부산을 사세요(BUY), 부산이 살아요(LIVE)’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진행되는 ‘바이(BUY) 부산’ 캠페인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지역 기업,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해 연중 소비 촉진 캠페인으로 진행된다.
대선주조는 캠페인 열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자사 대표 상품인 대선 소주 보조라벨에 ‘바이(BUY) 부산’ 캠페인 캐치프레이즈를 새겨 100만 병씩 다섯 차례에 걸쳐 500만 병을 생산키로 했다. 500만 병은 소주 주 소비층인 20~59세 사이 부산시민들이 2번 이상 캠페인 메시지를 접할 수 있는 수량으로 4월 중 첫 생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백전과 동백통 동백택시 등 부산 역내 공공 플랫폼들과 협업 강화에 나선다. 대선주조는 이미 지난 2월 동백택시 운영사인 코나아이(주)와 업무협약을 맺고, 공동 프로모션에 나선 바 있다. 부산지역 주요 상권에 거미줄처럼 펼쳐둔 영업망을 통해 동백택시 할인·홍보 쿠폰을 시민들에게 나눠주면서 동백택시 이용 촉진에 나선 것이다.
대선주조는 동백택시와 협업 경험을 바탕으로 동백전 운영사인 BNK부산은행과 부산공공배달앱 동백통과도 공동 프로모션을 기획하고 있다. 대선주조는 부산시와 부산은행, 부산경제진흥원과 실무 협의를 진행 중으로 곧 가시적인 결과물이 나올 것으로 예정된다.
이와 함께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현물 지원에도 나선다. 실제 대선주조는 지역 대표적인 자영업체 단체인 한국외식업중앙회 부산지회에 올해 포함 지금까지 3억 500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했다. 지난 2월 부산의 돼지국밥 밀키트 업체인 프런티어식품과 협업을 통해 4만 개의 물량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완판하기도 했다.
대선주조 조우현 대표는 “92년간 지역민들의 사랑을 받아온 브랜드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것은 당연한 의무”라면서 “‘바이(BUY) 부산’ 캠페인을 통해 코로나19로 신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그만 도움이라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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