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가 주최하고, 한국선급, 한국해운협회, 한국조선해양플랜트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암모니아가 미래 무탄소 대체연료로 자리매김하기 위하여 해결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정부와 관련 업·단체 전문가들이 모여 깊이 있는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총 3개 세션으로 진행되며, 제1세션은 △암모니아 생산 현황과 친환경 에너지로 활용 전망(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윤형철 박사) △암모니아 주요 물성과 선박 추진 시스템 적용(서울대학교 서유택 교수) 2개 주제 발표로 구성된다.
이어 제2세션은 △암모니아 추진 및 운반선 개발현황(한국조선해양 박상민 상무) △암모니아 연료추진 선박 개발에 필요한 법적·제도적 방안(한국선급 천강우 팀장) 주제 발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마지막 3세션은 1·2세션에서 발표한 주제에 대하여 종합토론을 이어간다. 한국선급의 송강현 친환경선박해양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서지만 해양수산부 사무관, 권준경 롯데정밀화학 수석, 허윤 대우조선해양 수석부장 등 다수의 전문가와 각 주제 발표자가 토론에 참여한다.
전 세계적으로 선박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규제가 계속해서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이를 대응할 명확한 솔루션으로 친환경 대체연료 찾기에 해사업계는 분주하다. 암모니아는 다른 대체연료 중 가격 경쟁력이 높고, 저장과 유통이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어 선박용 친환경 대체연료로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다만 독성과 부식성이 강한 암모니아는 연소속도가 느리고, 화염이 불안정하다는 단점이 있어 안전이 담보된 연료저장 및 연소기술 개발이 필요한 실정이다. 따라서 암모니아가 미래 대체연료로 사용되기 위해서는 그린 및 블루 암모니아의 생산비용을 낮추는 기술을 개발해 암모니아의 에너지 효율에 대한 업계의 신뢰를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필요한 시점이다.
(사)해양산업통합클러스터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암모니아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살펴보고, 운송 및 엔진기술 분야의 전문가들이 모여 토론이 이뤄지는 자리인 만큼 미래 친환경 에너지 기술 발전과 산업 종사자들에게 유익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웨비나로 개최되면 세마나 공식 홈페이지 에서 참여 가능하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