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위기 안동도 예외 아냐…해법 없는 것도 아냐”
[일요신문] 권영길 안동시장 예비후보는 지역소멸위기와 관련해 안동도 예외가 아니라고 진단했다.
"지방소멸위기의 문제의 핵심은 인구감소와 지역 경제문제가 상호 연관돼 있기 때문에 간단한 문제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이 없는 것도 아니죠"
권 예비후보는 지방소멸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했는데, 그는 "바로 지역 일자리 창출과 지역 소득증대가 해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가령 일자리가 창출되면 지역 소득이 증대되고 고용인구가 지역으로 자연스럽게 유입되고 이에 맞추어서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이것은 결국 지역소멸을 해결하는 선순환 구조로 자리 잡게 되고, 이것이 지속된다면 지역 소멸을 피 할 수 있다"고 확신했다.
- 안동형 일자리 창출 어떻게 해야 하는가?
권 예비후보는 "해결방안의 핵심에 바로 '안동의 산업단지 유치'와 '산업단지 조성'이 있고, 이것은 윤석열 당선자의 안동시민을 위한 공약과 그 맥을 같이하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현재 산업단지 조성과 유치는 새로운 특례법이 국회에서 손질 되고 만들어지고 있는 상황으로, 구체적인 내용의 방향은 좀 더 쉽고 간단하게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하는 관련 법들이 국회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 전략 전술적 차원의 방법 …안동은 '쓰리트랙' 가능
권 예비후보는 "하나는 치밀한 연구와 전략으로 새로운 신규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방법이다. 이 경우는 시간과 비용이 다소 많이 필요하다. 다른 하나는 경북 바이오 산업단지처럼 이미 조성 중인 산업단지를 확장하거나 좀 더 좋은 인센티브를 제공해서 적극적으로 기업유치를 하는 방법"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나머지 하나는 안동의 특수성과 비교우위 등을 검토해 안동 지역만을 위한 산업단지 조성하는 방법이 있다"면서, "이 경우는 자금조달에 대한 세심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권영길 예비후보는 "지금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지방소멸위기에서 안동도 예외가 아니다. 그렇다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해법이 없는 것도 아니라"고 강조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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