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분야 신설‧지원기업 수 증가…게임기업 글로벌 진출 기회 확장
상용화 지원은 우수한 25개 프로젝트를 선정해 약 7개월 동안 해외게임시장 직접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모두 6억 5000만원 규모로 마케팅 10개사, 번역 15개사로 지원 분야를 나누어 모집한다.
올해는 해외진출 게임들이 부자연스럽거나 문화적으로 맞지 않는 언어적 표현으로 해외 유저들의 게임 몰입도가 떨어지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번역 분야를 신설했다.
번역 분야 선정 기업은 △텍스트 번역 △번역 언어 품질 테스트(LQA) △현지 최적화 기술지원을 받게 된다. 게임 내 텍스트를 바로잡아 소위 맛깔 나는 글로벌 게임으로 거듭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케팅 분야는 △마케팅 △게임테스트 지원 △현지 최적화 기술지원을 제공하며 기업은 필요에 따라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용화 지원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에 사업장 소재지를 두고 있는 게임 개발사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단 ‘출시가 임박한 게임’ 혹은 ‘국내 서비스 중이며 해외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게임’을 대상으로 한다. 현재 해외 서비스 중인 게임도 ‘미출시 지역으로 진출할 계획’이 있다면 지원할 수 있다.
마케팅 분야는 오는 18일까지, 번역은 21일 오후 3시까지 경기글로벌게임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하며 동일 프로젝트의 두 분야 중복신청은 되지 않는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상용화 지원은 글로벌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게임기업의 애로사항인 마케팅과 번역 분야를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도내 우수한 중소·인디게임들이 해외에서도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많은 기업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상용화지원을 받은 하이디어의 ‘고양이와 스프’는 해외 시장분석을 통한 적절한 타겟설정, 게임테스트로 고효율 마케팅 및 게임수익성을 높였다. 그 결과 출시 4개월 만에 매출 31억 원과 다운로드 611만 건을 달성하고 네오위즈로부터 2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는 성과를 올렸다.
박창식 경인본부 기자 ilyo11@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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