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서 인수위는 오는 4월 18일까지 2차 초안을 마련하고 이달 말까지 최종안을 성안, 내달 2일 윤 당선인에게 보고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새 정부 국정과제로는 110여 개, 실천과제로는 580여 개로 축약하고 선별 작업 중이라고 윤 당선인 측은 전한 바 있다. 국정과제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대응과 부동산 세제 개혁 등으로 알려졌다.
안 위원장은 윤 당선인의 공약인 ‘50조 추경’이행 전망에 대해 “그 판단은 경제1분과에서 할 것”이라면서 “우리가 하는 것은 직접 정확한 정부 자료를 받아 볼 수 있으니, 그 손실을 정확하게 추정해서 경제1분과로 넘기는 일을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안 위원장 내각 인선 일정과 관련해선 “인사 문제 쪽은 당선인 비서실에서 전체적으로 진행을 하는 것”이라며 “어떤 사정과 변수가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고 전했다.
설상미 기자 sangmi@ily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