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100세시대 요람에서 무덤까지’ 주거만족 최고의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2018년 7월 태풍으로 인해 민선 7기 취임식을 생략하고 재난상황실에서 시장직무를 시작하면서 ‘시민이 행복한 새로운 의왕’을 만들기 위해 지난 4년을 쉼 없이 달려왔다”며 “민선7기 취임 당시 의왕시에는 매우 시급한 과제들이 산적해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백운․장안․고천지구 개발 사업이 진행되고 있었지만 도로, 대중교통, 공원,주차장, 학교, 종합병원, 방음벽 등 기반시설이 누락되거나 당초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아 많은 민원이 발생되고 있었다”며 “수원과 양주를 잇는 GTX-C 노선 상에 있는 의왕역에 대한 의왕시의 검토나 대응계획이 전혀 없었다”고 했다.
이어 “시 간부공무원이 구속되는 등 의왕시의 내부청렴도는 전국 최하 수준을 기록하며 공직내부의 자존감은 바닥이었다”며 “시장으로서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이러한 난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그 결과 16만 의왕시민들은 2021년 시정만족도 조사에서 82.2%라는 역대 최고의 지지와 성원을 보내줬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민선8기 의왕시는 교통혁명의 대전환이 일어나는 역동적인 시기가 될 것”이라며 “민선7기의 성과를 바탕으로 중단없는 발전이 꼭 필요하다. 김상돈과 함께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왕대전환의 계기를 만들어 낸 저를 믿고 한번 더 시정을 맡겨달라”며 “의왕에서 태어나고 성장한 유일한 토박이 시장으로써 지난 20년간 의왕시민의 소리에 늘 귀 기울여 왔다. 요란한 구호보다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실천과 성과로 보답하는 민선8기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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