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코스 ‘오행로’ 최고의 봄나들이 포인트
소요산 진입로부터 오행로를 따라 만개한 벚꽃 풍경은 보는 이들의 마음을 들뜨게 하기에 충분하다. 여기에 벚꽃뿐 아니라 형형색색의 들꽃 등 다양한 봄꽃을 식재해 상춘객들이 봄나들이를 만끽하기에 손색이 없다.
특히 소요산 내 걷기 좋은 산책코스인 ‘오행로’는 꼭 가봐야 할 최고의 봄나들이 포인트다. 오행로를 따라 소요산 연리지문에 다다르면 양 맞은편으로 수려한 산세가 펼쳐지면서 연분홍빛으로 뒤덮인 벚꽃 나무와 소요산의 환상적인 절경이 조화를 이루며 일대 장관이 연출된다.
또한 소요문화생태공원(어린이물놀이공원)에서 자유수호평화박물관으로 이어지는 ‘박물관벚꽃길’도 주·야간 할 것 없이 벚꽃을 즐길 수 있는 코스로 유명하다.
이뿐만이 아니다. 소요 맛거리에서 소요별&숲테마파크로 이어지는 벚꽃길과 테마파크 입구에서 가장 먼저 만나는 데크 산책로는 봄꽃 구경과 함께 가벼운 트레킹 코스로 즐기기에 좋다.
한편 동두천시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소요산관광지 내 행사 및 축제를 공식적으로 운영하지 않고 있다. 하지만 올해에는 새로운 모습으로 변신한 소요산 어린이물놀이공원 개장 및 야외무대 음악당 공연 개최 등 시민들이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피크닉을 즐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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