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중심으로 다양한 미래학교 모습 구현 기대
그린스마트 미래학교는 40년 이상 노후 학교 건물을 미래형 교수학습이 가능한 공간으로 전환하는 사업으로 2021년도 사업 대상 70교 가운데 임대형민자사업은 14교이며, 민간투자비는 약 1,400억 원이다.
임대형민자사업 우선협상대상자는 총 4개 업체로 제1단위 사업 (가칭)늘푸른미래교육(주), 제2단위 사업 (가칭)경기청출람미래학교(주), 제3단위 사업 (가칭)경기참교육(주), 제4단위 사업 (가칭)경기북부보람교육이다. 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사업 대상 14교를 지역과 규모에 따라 통합 추진하는 4건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2021년도 임대형민자사업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대상교는 1단위 부천남초·부천동초·화성 팔탄초, 2단위 용인초·안양남초·화성 노진초·화성 화수초, 3단위 안성 양성초·중, 안성 죽산중·고, 4단위 의정부 경의유·초, 남양주 퇴계원중이다.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한국교육개발원(교육시설·환경연구센터)을 통해 진행했으며,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 동안 민간사업자 사업계획 평가를 거쳐 결정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월까지 우선협상대상자와 학교 배치, 설계, 일정 등 협상을 진행해 단위별 협약을 체결하고, 12월부터 착공을 시작할 계획이다. 임대형민자사업 대상교는 24년 6월 시설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며, 사업시행자가 준공 시점부터 향후 20년 동안 관리·운영을 맡게 된다.
도교육청 이헌주 그린스마트미래학교추진단장은 “사업 대상교, 우선협상대상자, 교육지원청과 적극 소통해 현장 목소리를 반영하고,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사업이 다양한 미래학교 모습을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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