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특별시 안양’을 핵심가치로, 4년여 시정성과와 미래비전 제시
최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안양역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양의 미래를 짊어질 청년들에게 최고의 도시 안양을 물려주기 위해 이제는 신성장 동력을 구축할 중요한 때”라며 “지난 4년의 시정성과를 발판삼아 제2도약 안양의 가시적 성과를 보여 주겠다”고 출마 포부를 밝혔다.
최 예비후보는 안양 미래발전을 위한 키워드로 ‘청년’ ‘여성’ ‘미래’를 내걸고 핵심사업과 당면한 현안사업 등을 설명했다.
그는 청년정책으로 청년창업펀드 조성(921억원), 2030년까지 3200여 세대 청년주택 공급,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 청년기본소득 지급 등과 석수동에 조성 중인 청년스마트타운 등을 그간의 성과로 내세웠다.
최 예비후보는 “청년이 안양의 미래 성장 동력”이라며 “청년이 살기 좋은 ‘청년특별시’ 안양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추진했던 여성정책 성과로 여성안전 귀가앱 전국 최초 개발, 여성안전 폴리스 정책 시행, 여성일자리 1만여 개 창출, 보육지원 확대 등을 꼽았다.
최 예비후보는 “경부선 국철1호선 지하화는 제가 안양시장에 첫 당선됐던 2010년 지방선거 대표 공약이었고, 당시 10만 명이 넘는 안양시민이 서명운동에 참여했던 숙원사업”이라며 “이번에는 꼭 정부의 국책과제로 선정돼 실현될 수 있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진행과정을 설명했다.
최 예비후보는 또 만안구 농림축산검역본부 부지 개발사업을 빨리 확정하고, 초기 추진 과정에서 절차상 차질을 빚은 가칭 ‘박달스마트밸리 조성사업’도 전문인력 보강 등 조속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예비후보는 “지난 4년여 임기 동안 안양시 발전을 위해 누구보다 열심히 뛰었다”며 “그간 추진했던 각종 정책들이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지만, 보다 더 진화하고 한층 업그레이드돼 완성될 수 있도록 다시 시장에 도전하게 됐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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