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국가정보원 지부와 합동으로 지난 19일 부산항 9곳의 터미널 운영사와 정보보안 협의회를 BPEX(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고, 사이버보안 강화를 위한 공조 방안을 논의했다.
협의회는 부산항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과 24시간 중단 없는 운영을 위해 2019년 BPA와 터미널운영사들이 공동으로 발족했다. 이를 통해 최신 사이버보안 위협정보 공유, 보안 관리체계 진단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번 2022년 제1차 협의회에서는 △부산항 공동 해킹메일 대응훈련 추진 △전문기관 협업을 통한 보안 관리체계 점검 △국정원과 사이버위협 정보공유 방안 등 정보보안 과제 추진에 대한 기술적 논의를 진행했다. 보안전문가를 초청해 최신 사이버 위협 및 대응을 주제로 보안교육을 실시해 정보보안 역량을 강화하는 자리를 가졌다.
BPA는 지속적인 사이버보안 활동을 통해 국가보안시설인 부산항의 대내외 신뢰도를 높이고, 부산항이 글로벌 허브 항만으로 지속 발전할 수 있도록 민관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2022 부산국제보트쇼’ 참가...북항 재개발사업 및 연말 운영 예정 북항 마리나 홍보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와 수영만 요트경기장 일원에서 개최하는 2022 부산국제보트쇼에 참가해 부산항 북항재개발 사업 및 부산항(북항) 마리나 사업을 홍보한다.
부산국제보트쇼는 국내 해양레저산업을 고부가가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육성하고, 해양레저장비 보급 확대를 통한 해양레저 대중화를 이루기 위해 2014년부터 해양수산부와 부산광역시 주최로 개최돼 왔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이한다.
BPA 관계자는 “국내 전국각지의 해양레저인이 모이는 부산국제보트쇼 참가를 통해 올해 준공예정인 북항재개발 1단계 사업과 북항 마리나 시설을 홍보하고, 행사 기간 동안 마리나 계류시설 수요 및 마리나 내 선박관련 매장 등 임대시설 입점 의향도 함께 파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산항(북항) 마리나는 클럽하우스, 호텔, 실내스쿠버다이빙장, 수영장 등을 가진 연면적 2만6000㎡ 규모 7층 건물과 요트 96척을 수용하는 계류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올해 10월 준공예정으로 연말에 운영을 시작한다.
#노사, 지속가능 경영 위해 공동 노력 선언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와 부산항만공사 노동조합(위원장 박신호)은 20일 협력적 노사관계 지속을 위한 노사 공동 선언문을 채택했다.
선언문에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 적극 이행 △조직문화 혁신을 통한 행복 일터 조성 △직장 내 괴롭힘 근절 등 인권보장 일터 구현 △임직원과 국민의 생명 및 안전 보호를 위한 안전보건경영 강화를 위해 노사가 함께 노력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자는 의지를 담았다.
BPA 노사는 ‘사람 중심의 노사문화 실현’ 기조 아래 직원의 권익 보호뿐만 아니라 ESG 경영 등 기관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협력을 위해서도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2019년 노사문화우수기업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고용노동부장관으로부터 노사문화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설립 이래 18년 동안 단 한번의 분규 없이 건전한 노사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노사는 이번 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존중과 신뢰 기반의 협력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강준석 BPA 사장은 “노와 사는 원팀”이라며 “이번 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소통과 협력을 더욱 강화해 건전하고 발전적인 노사관계를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신호 노조위원장은 “노사가 한마음이 되어 함께 성장하고 성숙된 노사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동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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