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으로 ‘향기의 과학’에서는 콧속으로 떠나는 향기 분자의 여행을 따라 향기를 맡는 원리를 알아보고 향기를 맡는 과정에서 후각수용체가 향기 분자를 인식하고 구분하는 원리를 체험을 통해 이해할 수 있다.
세 번째로 ‘여러 가지 향기’는 조향사의 실험실 콘셉트의 포토존으로 조향사가 된 것처럼 사진을 찍어보는 공간이다. 그 외 향기를 만드는 탑노트, 미들노트, 베이스노트의 특성을 알아본 후, 준비된 12가지 기본 노트를 직접 시향해 보고, 제일 마음에 드는 향을 찾아볼 수 있다.
네 번째로 ‘향기의 세계’에서는 역사 속의 향기, 산업 속의 향기, 그림 속의 향기 등을 경험하고 상상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흥미로운 향기 과학’의 누가 향기를 잘 맡을까? 에서는 사람과 다양한 동물의 후각 능력을 비교해 보고 코로나19와 후각에서는 코로나에 걸린 후 냄새를 잘 맡지 못하는 증상의 이유를 알아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국립부산과학관이 주최하고 국립대구과학관과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이 협력한다. 권수진 과학문화실장은 "향은 기억의 매개체가 되기도 하고 일상생활·문화·산업 등 전 분야에 이용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가 시민과 학생들에게 향에 대한 흥미로운 과학적 접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