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양남면 나아리 한마음 동산 일원에서 '최인접 마을과 함께하는 지역명소 만들기, 포토존 및 바비큐장 개장 행사'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월성본부와 나아리 마을회는 올해 3월 나아리 한마음동산을 배경으로 방영된 TV인기프로그램 촬영장소 인근에 포토존과 바비큐장을 조성했다.
이에 지역 관광객 유치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업 운영하기로 한 것.
이번 개장 행사에는 원흥대 본부장을 포함한 월성본부 직원들과 나아리 홍중표 이장 등 지역 주민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포토존 및 바비큐장 개장식을 갖고, 지역발전과 코로나 일상회복을 기원하는 간담회를 가졌다.
원흥대 본부장은 "나아리 한마음동산은 친환경 녹지 공간과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어 연간 2만4000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지역의 대표 명소다"면서, "앞으로 포토존과 바비큐장 운영으로 더 많은 분들이 나아리를 찾아 줄 것"을 당부했다.
홍중표 이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지역과 월성본부의 유대감이 더욱 깊어진 것 같다.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상생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
# 월성본부, 유관기관 합동 방호 현장 점검 펼쳐
- 원흥대 본부장 "월성본부 방호, 해양경찰·해병대 협력 아주 중요해"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가 관내 유관기관과 합동해 업무회의 및 인근해역 현장점검에 나섰다.
지난 25일 열린 합동점검에는 원흥대 본부장, 김형민 포항해양경찰서장, 이안석 해병1사단 제2여단장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방호 환경에 대한 현안을 협의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경비함정에 승선해 월성본부 인근해역을 순찰하며, 취약지 및 방호시설물 등을 합동으로 점검하는 시간도 가졌다.
원흥대 본부장은 "국가중요시설인 월성본부의 방호에는 해양경찰과 해병대의 협력이 아주 중요하다"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해나가자"고 말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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