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양호 후보 “여론조사 없이 ‘컷오프’…무소속 출마 하도록 내 몬 것”
[일요신문] 이양호 구미시장 후보가 제8대 전국동시지방선거에 구미시장으로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3일 구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예비후보 경선여론조사에서 줄곧 1위를 달리던 제가 여론조사도 없이 컷오프된 것은 지역국회의원들이 무소속 출마를 하도록 내 몬 것"이라고 분개했다.
그는 이어 "이번 국민의힘 구미시장 공천은 특정인에 의해서 저질러진 밀실, 야합공천"이라고 주장하며, "이는 구미시민의 뜻에 정면으로 배치되는 것"이라며 비난하고 나섰다
이양호 후보는 "시민의 소중한 권리를 짓밟은 이런 밀실, 야합의 정치행태를 두고 볼 수 만은 없다"며, "구미시에서 반복적으로 자행되는 퇴행적 정치행위를 반대하는 개인, 단체와 연대해 기필코 승리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은주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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