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자원순환형 항만건설 체계 구축을 위해 순환골재 사용을 촉진하는 내용이 담긴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에 관한 지침’이라는 내부규정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제정하는 지침은 건설폐기물의 친환경적 처리 및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BPA가 발주하는 건설공사에 순환골재 등의 활용 촉진과 관련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는데 목적이 있다.
지침의 주요내용에는 순환골재 의무사용 범위 및 용도, 의무사용량, 품질기준 및 관리, 사용실적 및 계획, 교육 및 포상 등에 대한 기준이 포함돼 있다.
한편, BPA는 지난해 12월 순환골재 사용 확대를 위해 한국건설자원협회와 한국건설자원공제조합과 민간·공공분야 MOU를 맺고, 관련 업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자원순환형 항만건설 추진을 선도해왔다.
항만분야 건설공사는 관련법에 순환골재 의무 사용 대상 공사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부산항만공사가 발주하는 공사에서는 품질기준에 맞는 순환골재의 활용을 촉진해 왔으며, 올해는 지난 2년간 순환골재 사용실적보다 약 248%를 확대해 약 56억원의 편익이 예상된다고 밝힌 바가 있다.
강준석 BPA 사장은 “항만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최대한 재활용해 순환경제 완성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천항 이용 선사 대리점과 보안 협력 위한 간담회
부산항만공사(BPA, 사장 강준석)는 4일 감천사업소에서 감천항 보안협력 및 소통강화를 위해 선사대리점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BPA는 간담회에서 외국 선원의 무단이탈 우려가 커지는 시기를 맞이해 대리점들이 자체 관리를 강화하고,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층 강화된 감천항 보안 유지를 위해서는 감천항 선사 대리점과의 정보공유와 유기적인 협조 관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감천항에는 연간 500여척의 외국적 원양어선이 입항하며, 이 선박들의 입항 수속과 선원의 하선 및 상륙 신청 업무를 대행하는 선사 대리점은 11개 사가 있다.
BPA는 지난해 11월 관계기관과 협의해 외국인 선원 무단이탈 등을 감시하는 사설 경비원 배치 기준을 마련하고, 선사 대리점들에 협조를 요청한 바 있다. BPA 관계자는 “감천항 이용 고객들과 정기적으로 소통하며 보안 강화는 물론이고 운영, 시설관련 애로사항도 수렴해 안전한 항만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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