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7일…대경대 산학동 403호 방송스튜디오에서 경연
[일요신문] '제20회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 경상권 예선대회가 이달 7일 대경대 산학동 403호 방송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전국 청소년 연기경연대회는 한국대학 연극학과 교수협의회가 주최하고 제30회 젊은연극제 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대회이다.
고교생 또는 졸업생 중 만 23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경상권 예선 지원자는 152명으로, 본선진출 경쟁률은 15대1 정도로 전국 예선참가자 1000여명이 본선행 티켓을 놓고 연기로 승부를 벌이게 된다.
대회 당일 예선은 오전 8시까지 지역별 대회장소로 입실 완료해야 하며, 오전 9시부터 연기경연대회가 치러지게 된다.
심사위원은 대경대 연극영화과 교수 및 연출, 희곡작가, 배우등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지역별 예선은 서울·경기·인천권(동서울대), 충청(목원대), 전라권(전주대)으로 나눠 같은 날 열리게 된다.
예선전 연기는 국내 출판된 희곡 작품 중 한 장면을 선택해 실연하면 된다. 본선은 다음달 12일 서울 대학로 안똔체홉 극장에서 열린다. 대상1명, 금상3명, 은상 5명, 동상 10명 등 총 19명의 청소년 연기왕을 선발하게 된다.
본선 참가자들은 지정작품에서 당일 제시되는 2인 연기 장면을 안똔체헙 극장 소속 배우들과 함께 실연하고, 연기 관련 소양 인터뷰에 참여해 최종 승자를 가리게 된다.
대경대 연극영화과 관계자는 "청소년연기경연대회가 전통 있는 대회이고 연기력이 높은 청소년들이 지원을 하고 있는 만큼 경상권에서 역량 있는 배우가 배출 될 수 있도록 공정한 심사를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대경대 연극영화과는 올해 학과개설 27주년으로 수많은 동문 들이 연극, 방송, 영화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으며, 국내대학으로는 배우양성에 대표적인 학과로 알려져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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