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신문]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원흥대)는 지난 4일 열린 경주시 장애아동 전문 어린이집인 사회복지법인 자연복지재단 아이꿈터 어린이집(원장 신경진)의 '제 16회 거북이 마라톤' 행사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만의 색깔을 찾아서 함께 걸어요. 컬러풀! 아이꿈터!'이라는 슬로건으로, 경주 세각단농원에서 출발해 황복사지삼층석탑을 거쳐 진평왕릉을 반환점으로 세각단농원에 도착하는 코스로 진행됐다.
참가 아동들은 걷는 중간 중간 컬러 파우더 샤워, 스티커 점묘화, 몬드리안 화풍의 색모래 그림 그리기 등 미술 활동을 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경진 아이꿈터어린이집 원장은 "올해 행사에서는 참가 아동들이 서로 돕고 격려하며 목적지를 향해가는 과정에서 미술 활동을 통해 각자의 색깔로 표현했지만 훌륭한 하나의 그림이 완성되는 멋진 경험도 할 수 있었다"며 "의미있는 행사를 지원해준 월성본부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편 월성본부는 거북이마라톤 행사를 비롯해 경주지역의 장애아동과 가족들을 위한 지원 사업들을 펼치고 있다. 특히 월성가족봉사대는 매년 아이꿈터어린이집 장애아동 가족들과 결연을 맺고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고 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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