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 취임식 관련 10일 국회 주변 교통통제 예정

1~13시까지 국회의사당 주변 도로 전면 통제…“차량 운행 자제, 차량 이용 시 원거리 우회 요망”

[일요신문] 10일 열릴 제20대 대통령 취임식과 관련해 여의도 국회의사당 주변 도로가 전면 통제된다.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하루 앞둔 9일 국회에서 취임식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사진=박은숙 기자

서울경찰청 9일 “국회의사당에서 4만여 명이 참석하는 ‘제20대 대통령 취임식’을 위해 국회 주변 여의도 주요 도로를 전면 교통통제 한다”고 밝혔다.

또한 취임식 행사가 끝난 후 국회에서 집무실까지 이동 및 외국 경축 사절단 이동에 따라 여의도 및 도심권 주요 도로의 교통도 순차적으로 부분 교통 통제된다.

10일 1시부터 13시까지 국회대로 의원회관 앞~서강대교 남단과 여의서로 의원회관 앞~국회 뒷길~서강대교 남단, 그리고 의사당대로 국회 정문 앞~여의도 지하차도~여의도역 구간의 양방향 모든 차로가 전면 통제된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행사 당일 대통령 취임식 및 공식 이동 행사로 인해 여의도 주변 및 시내 주요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되어 혼잡이 예상된다. 이동구간 내 차량 운행을 자제하고 부득이 차량 이용 시 통제구간을 살펴 사전 원거리로 우회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찬웅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