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같은 내용은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이영재 지역본부장)가 5월 9일 밝힌 부산시 어린이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에 의해 확인됐다.
공단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부산시 어린이 교통사고는 3.8%의 감소추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망자수는 2016년 8명에서 2020년 1명으로 34.0%의 높은 감소율을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도로교통공단 부산광역시지부 황상관안전시설부장은 “2020년 민식이법 시행으로 어린이보호구역에서의 보행자 보호의무가 강화되고, 어린이보호구역 내 신호기 및 무인단속카메라의 설치가 확대되고 있다”며 “보호구역 진입 시 속도를 낮추고 전방을 주시하는 안전한 운전습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는 어린이보호구역을 보호시설 주출입문에서 반경 300m 이내의 주 통학로를 기준으로 지정하고 있어 정문 주변 일부에 국한되는 경우가 있다”며 “대상시설에서 주거지까지 통학로를 고려해 어린이보호구역 지점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하용성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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