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에 설치되어 있는 월패드(지능형 홈네트워크)에 보안기능이 탑재되어 있어야 함에도, 그동안 관련 법제도 및 점검 시스템 미비로 인해서 건설사나 시공사들이 전자파위해성시험만 인증된 월패드를 설치해왔다. 그 결과 아파트 내부 사생활이 아무런 여과 없이 해킹을 통해서 노출되는 심각한 개인정보 유출사태가 발생하고 있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배국환 성남시장 후보는 11일 이러한 월패드 해킹에 따른 심각한 사생활 침해와 개인정보 유출문제에 대한 솔루션을 제시했다.
배국환 후보는“지자체는 아파트 준공승인 권한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감리나 준공승인 시에 월패드 해킹을 막을 수 있는 필수 설비인 홈게이트웨이를 반드시 설치하도록 강제하겠다”면서 “올해 하반기 바로 성남시 전체 아파트의 전수조사를 실시하고, 전담부서를 통해서 시공사 책임교체, 기존아파트에 대한 설치지원 등을 통해서 성남시민의 아파트 해킹에 따른 심각한 사생활 침해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언급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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