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 북미, 중남미, 유럽 등 15개국 30개사 바이어와 온라인 수출 상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을 통한 수출 활동 지원에 목적을 두고 있는 이번 상담회는 지속되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 도내 수출 중소기업 41개 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해당 기업들은 업체별 사업장 또는 코엑스에 설치된 온라인 화상 상담 장비를 이용해 자사의 우수제품을 아세안·북미·중남미·유럽 등 15개국 30개 사 바이어들에게 소개하고,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기업들이 원활한 수출 협상과 계약체결을 진행할 수 있도록 현장에 통역사와 무역전문가를 배치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을 펼칠 방침이다.
참가기업들은 코로나19로 국제 전시회 참가 등 해외 바이어와의 교류가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 온라인 매장 구축부터 마케팅, 수출 상담까지 지원받을 수 있는 이번 사업에 높은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주방용품 업체 김포시 소재 S사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상황인 만큼,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좋은 성과가 있길 기대한다”며 “준비를 많이 한 만큼, 더욱 적극적으로 상담에 임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김태현 외교통상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시대의 도래로 온라인 방식을 활용한 무역 기반이 계속 강화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수출 판로 개척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활용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확대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 수출기업 온라인 전시회 지원사업’은 해외전시회에 직접 참가하지 않아도 중소기업 제품을 해외 바이어들에게 소개하는 것은 물론, 수출 상담과 거래 제안까지 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김장수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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