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국내 주류업계 브랜드파워를 지닌 하이트진로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4일 하이트진로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국내외 유치홍보 및 범시민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5월부터 부산시와 하이트진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홍보 문안을 넣은 라벨을 붙인 참이슬 1,000만 병을 시중에 판매해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으며, 이를 발판 삼아 하이트진로가 보유한 국내외 영업망을 바탕으로 국내는 물론 국외에도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하고자 힘을 합쳤다.
하이트진로는 국가사업인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주요 수출국을 대상으로 엑스포 유치를 위한 다양한 홍보 방안을 모색했으며, 올해 6월부터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참이슬 600만 병에 엑스포 홍보 문안 라벨을 붙여 미주 전역에 판매할 예정이다.
특히 2016년부터 LA다저스와 제휴를 맺고 미국 스포츠 채널을 통해 공격적인 마케팅을 추진하고 있는 해외 사업본부와 협력해 LA다저스 구장에 ‘하이트진로바’를 만들어 참이슬과 함께 현지인을 대상으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지지 및 호응을 얻어내겠다는 전략이다.
시와 하이트진로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부산을 찾을 많은 관광객에게 부산의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하이트진로 대표 굿즈인 두꺼비와 2030부산세계박람회 마스코트인 부기를 앞세운 이색적인 공동홍보도 추진할 계획이다. 해운대 해수욕장 개장에 맞춰서는 하이트진로 대표브랜드 참이슬·테라와 파라솔 500개를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홍보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전 세계 넘버원 소주인 참이슬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홍보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 하이트진로가 보유한 폭넓은 국내외 홍보망을 통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기업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유치홍보전에 뛰어든 하이트진로에 감사드린다”며 “2030부산세계박람회 성공 유치는 국민들의 크나큰 관심과 열망과 함께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가 성공의 열쇠다. 해외 현지 영업망과 마케팅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유치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응원 댄스 챌린지 개최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25일부터 7월 20일까지 (사)2030부산월드엑스포 범시민유치위원회와 함께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응원하는 댄스 챌린지(참여 잇기)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 누리집과 인스타그램에서 ‘부산 엑스포’ 노래에 맞춘 부산 출신 댄스그룹 ‘팀에이치’의 댄스 영상을 확인한 후, 이를 따라 추는 영상을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올리면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7월 27일에 행사 참여자 중 232명을 뽑아 갤럭시탭 A7, 에어팟, 부산파라다이스호텔 숙박권, 야핏사이클 스페셜 모바일 패키지, 쉐이크베이비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이번 행사는 부산관광공사, 부산상공회의소, 롯데월드, 파라다이스, 슬로우로켓, 야핏이 후원한다.
한편, 시와 범시민유치위원회는 7월경 ‘보물찾기’, 10월경 2차 댄스 챌린지 등으로 유치 응원 행사를 계속해서 진행할 계획이다. 박근록 부산시 2030엑스포추진단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2030년의 주역이 될 MZ세대에 세계박람회와 관련된 정보를 흥미로운 방식으로 전달하고, 유치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계획이며, MZ세대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전했다.
#클루커스 글로벌테크 허브센터 개소…지역 기업의 디지털 전환 가속
부산시(시장 권한대행 이병진)는 ㈜클루커스가 동서대 센텀캠퍼스에 ‘클루커스 글로벌테크 허브센터’를 열고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개소식을 마치고 동서대 센텀 캠퍼스에 문을 연 ‘클루커스 글로벌테크 허브센터’는 지난해 11월 부산시가 유치한 ㈜클루커스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구축과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곳이다.
부산시와 ㈜클루커스는 센터에서 지역 기업 디지털 전환 가속을 위한 파트너십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인공지능·빅데이터 등 신기술 도입 컨설팅 △클라우드 서비스 상용화 지원 △클라우드 서비스 이용 무료 크레딧 지원 등 스타트업 발굴 육성 등을 추진한다. △클루커스의 마이크로소프트사 공인 러닝 파트너 기능을 활용한 실무중심 교육을 진행하고, 대학생 연계 공모전, 클라우드 캠프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클라우드 인재 양성에도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러한 인재 양성과 함께 지역 인재도 직접 채용해 100여 명의 일자리도 만들 계획이다. 지난 2016년 11월 아마존-부산 클라우드 혁신센터가 동서대 센텀캠퍼스(12층)에 문을 연 이후 멤버십 기업 110여 개사가 신규 일자리를 690여 개를 만든 만큼, 이번 클루커스 글로벌 테크 허브센터 역시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홍성완 ㈜클루커스 대표이사는 “부∙울∙경에 기반을 둔 기업들의 클라우드 전환 도우미 역할, 마이크로소프트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파트너 생태계 조성과 클라우드 인재 양성이라는 3가지 키워드로 부산 캠퍼스를 설립했다”며 “디지털 혁신도시로 탈바꿈하기 위해 부산시의 부단한 노력을 잘 알고 있으며, 클루커스도 이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이준승 부산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부산의 디지털 혁신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 ㈜클루커스가 개소한 글로벌테크 허브센터를 매개로 기술 선도기업 협력을 통해 부산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며 “부산시는 이미 MS, LGCNS 등 데이터센터 기업을 유치한 바 있고,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인 아마존웹서비스, 더존비즈온, 카카오엔터프라이즈와 MSP(클라우드 관리서비스) 분야의 국내 기업 1위, 2위, 3위인 메가존클라우드, 베스핀글로벌, 클루커스를 잇따라 유치함에 따라 명실상부한 클라우드 선도 도시로 발돋움할 계기를 만들었다. 앞으로 이들 선도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지역 기업 성장에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클루커스는 2019년 설립된 국내 대표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전문회사로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종합적인 정보통신(IT) 혁신 서비스를 제공하며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국내 대표 B2B(기업간 거래) 정보통신(IT) 기업이다.
이혜림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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