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을 기회의 땅으로’…네 번째, 다섯 번째 공약 발표
네 번째 공약인 '중단 없는 발전의 기회'는 친환경 원자력과 미래 에너지로 저탄소 시대 선도, 기술주도형 농·축·수산업 혁신, 낙동강·백두대간·동해안 생태자원 활용, 자원순환 및 지속가능 녹색경제 선도, 사통팔달 교통망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이 후보는 "경북의 안전한 에너지 생산을 활용해 녹색경제를 선도 하겠다"며, "다양한 농·축·수산물 생산으로 대한민국 식량을 책임지고, 환경을 잘 보존하면서 경북에 접근하기 쉬운 교통망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린택소노미(Green Taxonomy)'에 원자력발전을 포함시켰는데, 경북에는 국내 가동 원전 24기 중 절반인 12기가 위치하고 있으며, 신한울 3,4호기의 공사가 재개될 예정인 것. 이런 점을 감안해 이 후보는 "소형모듈원자로(SMR) 연구개발과 상용화로 국가산단을 형성해 원자력 수출을 주도하고, 탄소중립을 위한 기술 개발통합센터와 탄소중립 에너지미래관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농·축·수산업 관련해, 그는 경북형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영남권 자연드림파크, 동해안 스마트 수산가공 종합단지 구축, 네덜란드형 농업 테크노밸리 구축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경북의 생태자원 활용을 위해서는 "산림대전환 프로젝트 추진으로 자연생태계를 회복하고, 동해안 국립 울릉도·독도 생태연구센터 건립하여 해양생태도 자원화 하겠다"고 밝혔다.
이 후보의 다섯 번째 공약인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 기회'는 보육부담 제로(0) 경북실현,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 통합복지 구현, 품격있는 경북, 회복력 선도도시 건설 등이다.
지방정부의 최우선 책무는 도민들을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도록 하는 것으로, 전국 최초로 보육부담 없는 '경북형 완전돌봄체계'를 구축해 육아 부담을 줄이고, 권역별 공공의료 서비스를 실현해 회복력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보육부담 제로 경북을 위해 "공공에서 보육을 책임지는 '경북형 완전돌봄체계'를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산모·신생아 건광관리, 어린이집 필요경비 지원, 아픈 아이 긴급돌봄 신설, 시간제 보육, 마을 돌봄 확대, 농산어촌 돌봄서비스 확충 등으로 보육부담을 줄이겠다고 했다.
공공의료 서비스 확충을 위해서는 "안동대에 공공 의대설립을 추진하고 도내 상급종합병원을 유치해 공공의료 서비스를 확충 하겠다"밝혔다.
이 후보는 "'이웃사촌 돌봄 주민운동'을 펼쳐 통합복지를 구현하고, '책 읽는 경북'을 추진해 더 품격 있는 경북을 만들고, 선조들이 남긴 하회마을, 양동마을처럼 오랫동안 존속하고 역사에 남을 수 있는 '천년건축'을 추진해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회복력 선도도시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최창현 대구/경북 기자 cch@ilyod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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