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
진료환경 개선 및 의료관련 감염예방 등을 통한 환자안전 중심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한 제2차 신생아중환자실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 입원 진료가 발생한 84개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며, 2020년 10월부터 2021년 3월까지의 신생아중환자실 입·퇴원 환자를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는 신생아중환자실의 전문인력·장비·시설 구비율을 보는 ‘구조영역’, 진료과정의 적정성을 평가하는 ‘과정영역’, 48시간 이내 재입실률을 평가하는 ‘결과영역’ 등 3가지 영역으로 이뤄졌다.
고신대병원은 ‘과정영역’에 해당하는 △전문장비 시설 구비율 △감염관리 프로토콜 구비율 △중증도평가 △신생아 소생술 교육 이수율 등 총 8개 부문에서 만점을 기록했고, 종합점수로는 전국 평균보다 높은 92.36점을 획득했다.
신생아 집중 치료는 2.5㎏ 미만의 미숙아와 심장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앓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할 수 있는 신생아용 중환자실을 말한다. 고령 임신부, 다태아 증가 등으로 미숙아와 저체중 출생아 출산율이 높아지면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으나 첨단 장비와 전문 인력이 배치돼야 운영이 가능하다.
고신대병원은 지난 2015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로 지정받아 미숙아와 심장 이상 등 선천성 질환을 앓는 고위험 신생아를 집중치료 역량을 키워오고 있다.
#심평원 주관 2차 마취적정성 평가 1등급 획득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1년 2차 마취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2021년 전국의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전문병원을 대상으로 평가된 이번 2차 마취적정성 평가에서 고신대병원은 종합점수 97.5점을 획득하여 종합점수 전체평균인 87.4점을 크게 앞서며 만점에 가까운 결과를 얻어냈다.
마취적정성 평가는 △구조 △과정 △결과의 세 가지 영역에서 평가가 이루어 졌으며 고신대병원은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 1인당 월평균 마취시간, 회복실 운영, 특수장비 보유와 같은 구조 영역과, 마취약물 관련 관리 활동여부, 마취 전 환자 평가 실시율 같은 과정 영역, 회복실에서의 통증점수 측정 비율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모니터링 지표 부문에서도 전담 간호사 비율, 전문의 당직, PCA관리팀 운영 등에 대해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획득했다.
심사평가원은 마취 의료서비스의 관리 실태를 파악하고 환자 안전관리 기반 마련 및 의료 질 개선을 위해 2018년부터 마취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2차 평가부터는 중소 병원의 마취 안전 관리를 위해 평가 대상을 전문병원(병원급)까지 확대했다.
고신대병원 오경승 병원장은 “장기려 박사님으로부터 시작된 외과의 계보와 함께 마취통증의학과의 역사도 함께 했다고 볼 수 있다. 이번 심평원 적정성 평가는 수술실과 마취통증의학과의 역량과 노하우가 객관적인 자료로 드러난 것”이라고 말했다.
#개원 71주년 맞아 세계적 핵의학자 김의신 박사 초청 강연회
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은 개원 71주년을 맞아 병원 장기려기념암센터 대강당에서 한국이 배출한 세계적인 핵의학자 김의신 박사를 초청강연을 개최했다.
1980년부터 MD앤더슨 암센터에서 근무하면서 ‘미국 최고의 의사(The Best doctors of America)’ 자리에 11차례나 오른 김의신 박사는 ‘암의 방사면역 검출법’ 개척자이자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의 대가라는 수식어가 따라다닌다.
30년 넘게 핵의학 전문가로 활동하며 350여 편의 관련 논문을 발표한 김 박사는 한국인 의사의 명예를 드높인 공적을 인정받아 2000년과 2005년에 정부로부터 국민훈장 동백장을 받은 바 있다. 고 이건희 삼성 회장의 주치의도 역임한 바 있다.
MD앤더슨 암센터에서 30년 근무를 마무리하고 정년퇴임한 후 종신교수로 활동하고 있는 김의신 박사는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후학 양성과 강연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예방의학에서부터 내과, 방사선과, 핵의학과 공부를 두루 거쳤으며 보다 좋은 진단법, 치료법을 찾기 위해 연구에 집중한 결과 늘 새로운 시작을 지금도 하고 있다.
이날 ‘건강과 행복-암은 정복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1시간가량 열정적인 강의를 펼친 김 박사는 “지방을 대표하는 핵의학, 마중물이 되는 치료방사선학 병원에서 후학들과의 만남을 가져 기쁘다”고 말했다.
강의 말미에서 김 박사는 젊은 의사들에게 “각자의 분야에서 열정을 가지고 융합의학적 차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하길 당부한다”며 “고신대병원의 암 치료에 대한 열정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경승 병원장은 “지방최초의 암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자부심으로 최고의 핵의학자를 초청하게 됐다”며 “일반 참여자들에게는 암에 대한 정보를, 젊은 의사과학자들에게는 암 정복에 대한 도전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
경남 의령군의회, 계엄선포 시국에 외유성 여행 논란
온라인 기사 ( 2024.12.09 23:32 )
-
[김해시] ‘국민행복민원실’ 재인증 현판식 개최 外
온라인 기사 ( 2024.12.09 18:49 )
-
[부산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 위한 ‘비타민 플러스 자금지원 업무협약’ 外
온라인 기사 ( 2024.12.10 18: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