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후보, “용인 중심부 외부 연결성 향상·통행수요 폭증 대비”
이상일 국민의힘 용인특례시장 후보는 28일 대규모 개발사업 진행으로 통행수요가 급격히 늘어나고 있으나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에 반영되지 않은 용인IC 설치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용인시 중심지역 거주 시민들의 고속도로 접근성을 대폭 향상하기 위한 것이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용인시 구간엔 모현IC·원삼IC가 설치되고 있으나 시 중심부에서 접근성은 크게 떨어진다. 모현IC는 모현읍과 광주시 오포읍의 접경에, 원삼IC는 시내에서 30분 이상 소요되는 지점에 설치되기 때문이다.
이 후보는 “통행수요가 많은 중심부에서 바로 고속도로에 접근할 수 있도록 IC를 건설해야 시내 교통량을 분산하는 동시에 외부 연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용인IC 건설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한편 2021년 7월 경기도가 승인한 국제물류4.0 등 대규모 물류단지로 인해 국도42호선을 비롯한 인접도로의 과부하가 예상되는 만큼 사전적 대비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고림동 산28의6 일대 98만1599㎡에 들어서는 국제물류4.0은 축구장 130개 규모 초대형이나 건설계획조차 확정되지 않은 국지도 57호선에 접속 계획을 세우는 등 허점이 많아 인접도로에 심각한 과부하가 예상된다는 것이다.
이 후보는 “서울-세종고속도로 용인IC는 갈수록 필요성이 높아질 수밖에 없는 시설”이라며 “시민의 편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행정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손시권 경인본부 기자 ilyo22@ilyo.co.kr
-
7개 자치단체장, 서울역~당정역 '경부선 지하화 선도사업 지정 촉구' 결의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43 )
-
최대호 안양시장, 철도 지하화 추진협과 선도사업 선정 촉구
온라인 기사 ( 2024.12.12 21:03 )
-
파주도시관광공사 조동칠 사장, 전국도시공사협의회 회장 당선
온라인 기사 ( 2024.12.12 14: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