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개군 테니스장, 장애인과 비장애인 테니스 통해 소통하는 시간 가져
Y·P·T 테니스 봉사팀은 지역 및 외부에서 지체 장애인들 대상으로 ‘매직테니스’를 이용한 테니스 봉사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천사의 집 가족들은 평소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동안 외부활동이 제한되어 있었지만 위드 코로나로 전환 되면서 외부활동이 조금씩 가능해짐에 따라 Y·P·T 테니스 봉사팀은 이날 특별히 경기도 양평에 있는 개군 테니스장을 방문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들이 테니스를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천사의 집 가족들은 총 13명이 참여했으며, 총 4그룹으로 나누어 강사가 각 한 명씩 배치 되면서 평소 센터에서 했던 테니스보다 전문적으로 운동을 접할 수 있게 했으며, 장애인분들의 몸 상태를 고려하여 1시간 동안 프로그램이 진행 되었다.
천사의 집 가족들은 평소 센터에서도 밝은 모습으로 테니스 활동에 참여했지만 이 날은 처음부터 끝까지 웃음이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장애인의 건강하고 풍족한 삶을 만들어가는 주식회사 스포터블(대표 김선규)이 원활한 봉사활동이 진행될 수 있게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었으며, 김선교 대표는“장애인들이 앞으로 테니스 뿐만 아니라 모든 운동에 거리낌 없이 참여할 수 있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양일고등학교 교사(박상민)는 “테니스를 정말 좋아하는데 Y·P·T봉사팀에 가입하여 장애인분들과 같이 소통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 하남시에 있는 윤슬중학교 학생 6명(정혜민 외 5명)은 “학교를 통해 봉사활동을 많이 했지만 테니스를 통해 장애인분들과 소통 할 수 있었다는 점이 매우 좋았으며, 앞으로도 이런 봉사활동이 있으면 자주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으며, 춘천에서 초등학교 선수로 지내고 있는 어린 선수 역시 “아빠와 함께 테니스 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기분이 좋았다”고 전했다.
지난 5월부터 코로나19가 어느 정도 정리됨에 따라 다시 지체장애인 테니스 봉사활동을 시작한 Y·P·T 테니스 봉사팀은 지속적으로 장애인 단체 뿐만 아니라 사회적 소외계층을 찾아가 테니스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김현술 경인본부 기자 ypsd11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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