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이사장 안종주, 이하 공단)은 23일 공단 대강당에서 시각장애인 공연예술단 한빛예술단을 초청해 ‘일더하기WE’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공단 전 직원이 참여하는 문화체험형 교육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일더하기WE’ 콘서트는 일터의 ‘일’과 한 사람으로 1, 그리고 우리의 ‘WE’가 합쳐진 말로 ‘일터에서 한 사람의 소중함과 평등의식을 더해 하나된 직장생활’을 의미하는 콘서트다.
스토리 텔링 기반의 콘서트와 △브라스 앙상블(지휘 김선호) △프로젝트 더 밴드 △챔버 오케스트라(지휘 김종훈)의 연주를 펼쳤으며, BTS의 Dynamite, 이적의 같이 걸을까, 브람스의 헝가리 춤곡 등 클래식·클로스오버·대중음악으로 구성됐다.
강의 및 교육영상, 체험이 하나로 묶인 이색적인 문화체험형 교육으로 이뤄졌으며, 시각장애인 전문강사(브라스앙상블 악장)의 강의와 사례교육, 시각장애·청각장애 체험 등 임직원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행사로 개최됐다. 한빛예술단은 창단 19년차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 예술단으로 지휘자와 전 단원이 악보 암기로 호흡을 맞추는 오케스트라로 이름을 알리고 있다.
공단 안종주 이사장은 “임직원이 공감하고 참여할 수 있는 공연을 통해 직장 내 장애인 인식이 한층 높아졌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인식개선을 위해 공단이 앞서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퍼포먼스 서예가 김동욱, 6.25 전쟁 72주년 '전쟁 학도병 추모제'
울산을 근거로 활동 중인 김동욱 서예가가 6.25 전쟁 72주기를 맞아 포항 여자고등학교 앞 학도의용군 기념비 앞에서 '학도병 추모제' 행사를 개최했다.
퍼포먼스 서예가로 유명한 쌍산 김동욱 서예가와 한국 고살풀이춤 보존회 회장 이희숙 선생과 "학도병이 지킨 대한민국 영웅들을 잊지않겠습니다"라는 글귀를 쓰며 어린 나이에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학도병의 영혼을 위로했다.
쌍산 김동욱 씨는 "우리 민족에 두번 다시는 있어서는 안될 상처를 위로하는 뜻에서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학도병과 참전 용사들의 목숨으로 지킨 대한민국의 국태민안 기원해 본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기봉 부산/경남 기자 ilyo33@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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