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경기는 지난 4강전에서 씁쓸한 패배를 맛본 두 팀의 슈퍼리그 마지막 경기로, 동메달을 차지하기 위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된다.
월드클라쓰는 지난 4강전에서 라라와 케시의 부상으로 단 4명이 경기를 뛰어야 했고 구척장신 역시 6:0이라는 대패를 기록하며 눈물을 흘렸다.
단 한 번의 승부로 슈퍼리그 최종 3위 팀이 결정되는 만큼 양 팀은 이번 경기에서 총공격전에 돌입할 전망이다.
구척장신의 주장 이현이는 국대패밀리와 준결승전에서 대패 후 겪은 축구 권태기를 극복하고 더 강한 구척장신으로 돌아왔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월드클라쓰의 사오리도 스피드 훈련은 물론 골 결정력을 높이기 위해 슈팅 연습에 매진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이민재 기자 ilyoon@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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