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선 8기 군정 운영 기본방향 설명·의지 밝혀
[일요신문] "실천적 정책과 혁신적 군정 운영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울진군을 만들겠다."
손병복 울진군수가 4일 취임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과 군민이 서로 협의하고 상생하며 같은 지향점으로 나아가고 발전할 수 있도록 언론인들이 힘을 모아 달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날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는 지역 언론인 40여 명이 참석했다.
회견은 손병복 군수의 취임 소감과 군정 운영 방향 설명, 질의 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실·과·소장들과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해 현안 질의에 대한 답변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손 군수는 회견에서 '화합으로 새로운 희망 울진' 이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울진군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실천 목표로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 주는 복지 △섬기는 군정 등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 군정 운영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이어진 질의 응답 시간에는 인구 감소 해결, 1000만 관광객 유치, 일자리 창출 등 군의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울진 특성 대학에 대해 묻는 질문에 손 군수는 "울진은 원전이 있기 때문에 원자력학과를 집중 육성시켜 이를 통해 청년들의 인구 유입 및 원전과 연계한 청년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답했다.
인구 정책에 대해 손 군수는 "원전 3·4호기 조기 준공으로 외부 인구 유입과 적극적인 귀농·귀촌 정책을 통해 울진 인구를 5만5000명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최근 울진 대형 산불에 대해 향후 복구와 피해 대책에 대해서는 "중앙정부, 경북도와 긴밀히 협의해 피해 보상과 복구가 조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노인일자리 창출 등 여러 사안들에 대해서도 면밀히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박상욱 대구/경북 기자 ilyo07@ily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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